처음 1~2일까진 많이 아팠는데,
사실 그냥 가만이 누워만 있음 안 아팠어요.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엄청 아팠죠..;;;
근데 병원에 가서 붕대 잠깐 풀고 다시 할 때, 그리고 밴드 잠깐 뺐을 때.. 이럴 땐 안 아프더라구요.. 그걸 보면 아마도 가슴을 압박해놔서 더 아픈 것 같았어요.
혼자 눕고 일어나는 건 일주일은 되어야 좀 할만 하구요...
어쨌든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만 있으면 그리 심한 고통은 아닌 것 같아요. 참을만했어요^^
애 낳는 정도는 솔직히 아니라고 봐요;; 인간이 느끼는 극한의 고통 순위중에서 3위(초산), 4위(두번째 출산), 5위(세번째 이후의 출산)가 다 출산의 고통입니다.. 수술이기때문에 물론 아프긴 하지만 무통 차고 있으면 괜찮아요.. 몇일동안 생활하는게 불편하구요.. 용기를 가지세요~! 엄살 심한 저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