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젤로 수술하고 왔어요.
325cc 였던거같구요.
우선 수술 결정하기까지 사이트나 어플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자진해서 후기 남겨요.ㅋㅋ
전신마취 했구요.
마취 깨고 나서 너무 어지러웠어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구분도 안됐구요.
그리고 한 두시간을 더 누워있었는데
그 사이에 너무 아파서 진통제 한번 더 넣어달라 했었고,
퇴원할때는 어지럽거나 속 미쓱거리거나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보호자 없이 혼자 택시타고 잘 갔어요.
택시에서 방지턱이나 좌회전 우회전 할때 고통스럽긴 했어요.
(*기사님한테 천천히 가도 좋으니 너무 안흔들리게 운전해달라고 꼭 말씀하세요! 그래도 흔들림..)
집에와서 밥 먹는거 문제 없이 잘 들어갔구요.
누울때 일어날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가슴으로 힘주고 일어나지말고 배로 힘주라는데
배로 어떻게 힘주라는지 모르겠어요ㅠㅠ..자꾸 가슴으로 힘이 들어가서
그래서 처음엔 땅바닥에서 잤는데 일어나는데 30분넘게 걸렸어요.
그래서 다시 침대로 눕긴했지만, 침대는 일어나기 좀 수월해요.
다리먼저 내려놓고 상체는 액체괴물처럼 흐느적 거리면서 일어나면 돼요.
그래도 아파요ㅠㅠ
이 병원 안 아프기로 유명하다던데 저는 너무 아파요.
실장님이 진짜 아프면 움직이지도 못 한다는데 저는 움직이고 다 하긴 하거든요?
근데 진짜 아파요. 다른 분들보면 저처럼 아파하는거 같아요.
뭐..딱히 안아프고 그런건 모르겠습니다..
아직 1일차라 수술만족도 이런건 남길건 아닌거같아서 그냥 오늘 느낀점식으로 쓰고 가요.
좋은 소리 하나도 없는데 저한테 해가 오진 않겠죠..??
그렇다고 나쁜 소리도 없으니..
후기들 보니까 너무 아프면 타이레놀은 먹어도 된다 그래서 타이레놀 두알 먹어보려구요.
지금 어디에 상담카톡 보낼 시간도 아니고.. 탈나진 않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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