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달반,, 세달이 거의 다되어 가네요
처음엔 언제 시간가나 했는데, 지나고 보니 눈깜짝할샌거 같아요^^
전엔 하루에도 몇번씩 여기와서 글읽으면서 나도 남겨야지 했었는데,
어떤님 말씀처럼,
좀살겠다 싶으니까 귀찮아지더군요 ㅎㅎ
전 식염 200 넣었는데요,
매주 2~3번씩 병원 맛사지 다녔는데
이번주에 갔더니 이제 안와도 되겠다 하셨어요^^
수술했을때보다 더 기뻤던듯한 ㅋㅋ
촉감은,
제가 느끼기엔 만지면 팩같은게 느껴지는데,
친구들은 진짜가슴도 잡으면 속 근육뭉친거 느껴진다며
절대 티안난다고 놀라워하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불안해서,,꾸준히 맛사지 계속 하려구요
근데, 촉감은 둘째치고라도,
크기가 너무 작아서,,ㅠㅠ
주변에 소문이 어찌나 파다하게 빨리 퍼지는지..
왠만한사람들은 말은안해도 소곤소곤 다들 알고있는거 같은데,
붓기빠지고 나선 워낙에 남은게 별로 없다보니
어디가서 수술했다고 하기에도 민망할정도,,-_-;
진짜 한거맞냐고 묻는 사람들까지ㅠㅠ
처음 수술했을땐 붓기때문에 B컵 딱맞을정도였는데
지금은 A컵하고있구요
그나마도 꽉끼는게 아니라, 그냥저냥 딱 맞을정도 ;;
참, 그동안 계속 스포츠브라하다가
이번주부터 일반브라 하고있습니다^^
워낙 마르고 방이 좁아서 더이상 크게할수 없었다고
의사샘이 말씀하시긴 했었는데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네요
수술전엔 가슴이랑 등짝이랑 구분만 됐음 좋겠다 싶었는데 -_-;;;;
사람 욕심이란게 참,, 허허허^^;
한가지 더아쉬운게 있다면
겨드랑이 흉터가, 깔끔하게 잘아물긴 했는데
주변 새까만 멍이 지워지질 않네요
오래걸리는사람은 1년가까이도 간다던데,
그덕에 올여름 적잖이 신경쓰였었어요,,
그래도 염증도 안생기고 아직 터지지도 않았으니 -_-
글고 맛사지경과도 너무 좋다고 병원서도 매번 그러셨던지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렵니다 ㅎㅎ
아,
수술 앞두신 분들이나, 수술한지 얼마 안되신분들,
맛사지 정말정말 열심히하세요~
병원마다 많이 틀린거같던데, 어떤곳은 방법만 알려주고
안해주는곳도 있나보드라구요
근데 전, 제가 식염으루 하구서두 이만큼 촉감이 좋은게
병원서 맛사지를 너무 잘해주셔서 그런거같거든요,,
어쩔땐 이러다 팩이 터지는게 아니라,
갈비뼈가 부러지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_-;;
그정도로 땀뻘뻘 흘리면서 해주신덕에,
맛사지받은날은 하루종일 가슴이 흐물거릴 정도였어요
물론 집에서도 열심히 했지만요^^
그만큼 맛사지가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주절주절 많이 적긴했는데,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네요~
궁금하신건 질문주시면 성심성의껏^^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