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다녀왔습니다.
마사지 시작했죠.
근데 마사지라는게... 너무 거창하게 생각을 했는지 막상 마사지 알고나니까 별거아니네요.ㅋㅋ
하루에 5분씩 매일 마사지해주고 한달뒤에 오래요.
마사지할때 의사쌤이 양쪽에잡고 안쪽으로 밀어넣어주셨는데 순간 숨이 탁 막히더군요.
수술후 제대로 건드려본적이 없는데 오늘 갑자기 마사지해서 그런지 가슴통이 꽉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집에와서 마사지하니까 괜찮아지네요.
아프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제가 병원선택을 잘했는지는 몰라도 크기도 모양도 마음에 들고 좋아요.
(병원이랑 가격 물어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전 부산이구요, ㅅㅌ성형외과입니다. 가격은 홈피에 가면 의사쌤이 알려주실거에요)
이제 후기는 좀 천천히 올릴생각이에요.
매일매일 올리기엔 변화가 좀 적어요.
이젠 자연스런 가슴이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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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또 쪽지보내실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수술전과 수술후를 좀 적을게요.
<수술전>
몸무게 : 47~49kg
키: 163cm
체격: 소음인이라 하체풍만, 상체 빈약. 삼각형 체형이고 허벅지 살 많고 허리 위로는 무지 가늘죠. 허리사이즈와 가슴사이즈가 비슷할 정도..ㅋㅋ
가슴: 줄자로 제어보니 밑가슴둘레 69cm, 윗가슴 73cm
새가슴, 왼쪽가슴이 좀더 크고 유두가 올라가있음
<수술후>
몸무게 : 별 변화없음
가슴: 밑가슴 변화없고(밥좀 먹으면 71cm까지 늘어남), 위가슴이 밑가슴보다 약 10센티 큼.
전 생리식염수 170넣었구요, 가슴살이 없어서 수술후 가슴이 땡기는 아픔을 겪었습니다.(갈비뼈가 드러나는 정도)
겨드랑이 아프지 않았고, 회사생활도 수술 다음날 바로 했습니다.
운전도 수술 다음날 했지요. 핸들 돌릴때의 그 고통....-_-;; 운전은 수술후 3일째 되는날 하세요~
아, 그리고 수술 1주일때 되는날에는 수박 2통을 들고 왔다갔다 할 정도..
오늘 마사지하고나서 집에 있는 75A 브라를 착용해봣습니다. (아직 브라 착용 못함)
근데...^---^ 브라가 작아요~~
후크는 넉넉한데 A컵이 작아요. 앙~~ 너무 좋아서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ㅋㅋ
C까지는 안되겠고 B컵이 될거같아요.
75A가 작다니...그 넉넉하던 A컵이 이젠 모자르다니..ㅎㅎㅎ
이젠 밥좀 많이 먹어서 상체에 살을 약간 붙여야 겠습니다.
먹어도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식욕땡기게하는 보약도 먹었지만 별 효과를 못봤어요.
밤에 라면먹어도 얼굴 안붓는 체질 아시죠?
저주받은 마른체형이랍니다. 찌는 체질만큼이나 스트레스죠.
이제 언제 후기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신거 있으시거나 부탁할일(가슴이 보고싶다거나...ㅋㅋ, 수술 동의서 싸인해달라거나)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