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고민되어서 글 올립니다.
일단 제 가슴에 대해 말씀드리면..
원래 몸통에 살이 안찌는 체질입니다..
가슴쪽엔 아예 목아래부터 가로로 빨래판처럼 뼈가 드러나는 식으로..
가슴이 중학교 첫 몽우리지듯이 삼각형으로 아주 작게 (수술전 사진처럼..) 있어서 참 창피했는데요..
허벅지 팔뚝 등 살뺀다고 운동 하면서 몸통살이 더 빠져서 이젠 '수술전' 그런 사람들보다 더 없는..
그야 말로 그냥 등판입니다.. 유두가 있어서 거기가 가슴이구나.. 하고 알 정도져.. 흑흑.. 살이라도 있으면 옆에 살을 모아서 어케 속옷으로 고정을 하겠는데 몸통 자체에 살이 없으니 모을 살도 없고 ㅜㅜㅜ 정말 괴롭습니다.
목욕탕도 못가겠고.. 75A도 원래 공간 있었는데 이젠 뽕 두개 넣어도 안되요..ㅠㅠ (참고로 제 신체 사이즈는 166에 50킬로이지만 몸통만은 46~47킬로 몸일거에요 ㅠㅠ)
그래서 가슴 수술을 할려고 생각중인데요.. 워낙 가슴 수술에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던 저였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보수적인 엄마마져도 한번도 하지 말라는 말 없이 보자마자 하라는 식으로.. 어느 엄마가 그럴까나..
궁금한 게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첫째. 저처럼 완전 빨래판 판인 사람은 살이 없어서 가슴 수술하면 티 날텐데.. 살이 땡겨서 핏줄 보이거나 그럼 어케요..티 안나게 할 수 있나요?
그렇담 어떤 수술이 나을지..식염수? 실리콘?
둘째. 수술 방법은 겨드랑이와 유륜쪽에서 어떤게 나은지..
셋째.가슴 수술후 나중에 수영이나 헬스 재즈댄스 등 운동 하면 안되는지..
알려주세요.. 꼭이여~ 저처럼 빨래판 등판같은 가슴도 이쁜 가슴 되는지...ㅠㅠ
부탁드려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