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가슴 수술 한답니다.
저는 그냥 성예사만 들락 거리면서
남의 기쁨을 제 기쁨마냥 여기면서 살줄 알았는데
드디어...드디어 내일 수술일정 잡았어요 ^ㅇ^
첨에는 마냥 좋기만 하다가 막상 내일이라니까
무섭긴 하네여~ 성예사에서 후기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됬구여... 정말 수술 이쁘게 안아프게;;;
잘 됬음 좋겠어요 ㅜㅜ
모아논 돈두 없어서 살짝 빚도 졌구ㅡㅡ
집에서 절대 수술 못하게 해서 몰래 지르는 건데
부모님 속인다는것 때문에 걱정도 되구...
친한 친구들도 가슴수술 반대해서 남자친구한테만
얘기 했는데... 남친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요
자꾸 말리고 싶다고 말만 해서.. 성예사 회원님들께
위로? 격려를 받고싶어서 글 남깁니다..
화이팅 해주세요~~~
상담한 의사 샘이 275나 300 수술중에 넣어보구
저한테 어울리는 쪽으로 결정 하신다고 하는데;;;;
키 164에 몸무게는 50 왔다갔다 가슴둘레는 69정도에요
넘 큰거는 싫던데...잘 되겠죠?
말이 길어졌네요.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가지 마시고 격려의 말씀부탁드릴께요~
혼자는 무섭고 외롭네요 ㅜㅜ 내일 수술 잘 되면
글 또 남길께요~ 용기가 난다면 사진도...^^
모두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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