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가슴수술은 저 혼자만 하고 싶었고
가족 지인 남자친구 전부 반대했어요
특히 남친은 굳이 왜 하냐 지금도 괜찮다 해꺼든요
그리고 특히 엄마는 대놓고 눈썹을 한껏 치켜뜨셨고요 ㅋㅋ
근데 전 30대 초반
이대로 더 미루다간 진짜 평생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제 의지 하나로 밀어붙였어요
멘토엑스트라 325cc 수술한 지 3개월 됐거든요
수술 전엔 진짜 속옷도 패드로 때우던 AAA였는데
지금은 속옷 없이도 C컵 느낌 그대로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가슴 볼륨이 이럴 수가 있나 싶어요
그리고 반전은 지금 제일 만족하는 건 남자친구라는 점ㅋㅋㅋㅋ
볼 때마다 예쁘다 예쁘다 감탄하고
엄마도 요즘은 옷태 너무 좋다고 말 바꾸셨고
수술 반대했던 친구들도 이제는 병원 어디냐고 물어봅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