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이어트로 38kg을 감량한 후 꿈에 그리던 가슴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 키는 169에 몸무게는 51kg 입니다!! )
여러 군데 상담을 받고 예약금까지 걸고 온 곳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상담받은 곳에서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상담 후 거의 일주일만에 수술했거든요ㅎㅎ
후기에서 봤을 땐, 원장님이 무뚝뚝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고
과장 없이 오히려 괜한 환상 심어주지 않는 모습에 믿음이 가더라고요.
수술은 멘토엑스트라로 양쪽 모두 375cc넣었습니다.
그리고 가슴방은 12~!!
지방에서 혼자 가서 받는 수술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숙련된 병원 직원분들 덕분에 모든 게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수술 후 바로 ktx타고 집으로 왔다는 ㅎㅎ
저는 밑절개로 해서 통증이나 불편함이 별로 없는 편이었어요!!!
(수술이 체질이다 싶을 정도였는데 그러다보니 좀 무리해서 초반에 너무 많이 움직이고, 실내자전거 타고, 산책도 오래 하다가 왼쪽 가슴 통증 오는 바람에 병원에 전화해서 진상부리고 그랬던 게 유일흔 흑역사임.
실장님이 “제발 운동 좀 하지 말고 쉬세요! 가만히 좀 있으세요!”하면서 울부짖었어요 ㅋ)
하루 쉬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했습니다.
피아노 치는 일 하는데 별 문제 없이 할 수 있었어요.
수술 후 일주일 째 공연이 있었는데, 일주일만에 드레스핏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도 최고였네요.❤
9일째 2박 3일로 놀러가고 술은 안 마셨지만 밤늦게 수다떨고 놀고 다 했네요. ㅎㅎ
제 나이 45세인데 가슴이 너무 이쁘게 되었다고
일주일째 실밥 풀러 가서 선생님께 배꼽 인사하고 ㅋ
왼쪽 가슴 아프다며 진상 좀 피웠는데 이 정도도 안 아프면 수술도 아닌 거였더라고요 ㅎ
일주일 항생제 먹고 구형구축예방약 꼬박꼬박 먹고 있어요. 저는 부작용 없어서 꾸준히 먹는 중입니다. 짝가슴이고 오른쪽이 좀 늘어나 있어서 상대적으로 왼쪽이 많이 뻐근했거든요. 글구 구형구축예방약이 비쌌던 기억이라 ㅎㅎ아까워서라도 다 먹는 이 억척스러움 무엇 ㅎㅎ
저는 처음부터 감각은 다 있었고 모양은 자리 잡아가는 중이에요.
3월 20일에 수술해서 이제 한달 조금 지나서 비너스 브이핏 입기 시작했어요!!
❤본투비 75A에서 E컵 나옵니당❤
담달에 경과보러 가면 병원가서 또 이것저것 물어볼 생각입니다.
가슴만 스무살이어서 참 기쁘고도 난감한 요즘 ㅎㅎ진작 할 걸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