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지방러야
우선 수술을 서울에서 할까 광주에서 할까 엄청 고민을 했는데
사후관리 측면이나 수술 케이스 측면에서나 여기가 낫겠다 싶어서
광주에 유명한 ㄱㅌ, ㄱㅈ 다 고려하다가 ㅂㅂㄷ에서 했음
일단 수술 경과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쓰긴 할 건데,
와... 오늘 오전까지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
내가 살성이 잘 안 늘어나는 단단한 고등어살인데다가 AA사이즈였던 말이야
게다가 임신/출산 한번도 안 해봄. 출산보다 아프다는 젖몸살이 뭔지 여실히 깨달음
아무튼 결론은 지금은 그다지 안 아파. 막 팔을 막 들어올릴 수 있다 수준으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눈물은 안 날 정도? ㅠㅠ 어젠 진짜 오열했거든
모양도생각보다 봉긋하고 이뻐서 마음에 들어
내가 밑가슴까지의 거리가 짧고 흉골이 튀어나와있는 특이점이 있는데
이 점 명확하게 짚어주면서 수술 경과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그런가
어떻게 내 몸이 변화할거란 명확한 인식이 있으니까 좋더라고
그래서 나는 이 병원 추천해 진짜로.. 시간 지나면 어떻게 변하는지 그 때는 전후 사진도 가지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