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몸매에 상체에 더더욱 살이 없어서 늘 스트레스 받았는데 큰 맘 먹고 수술했어요.
수술 전에는 너무 말라보여서 고민이었는데, 수술하고 나니 옷태가 많이 살아났어요. 무슨 옷을 입어도 다 잘 어울리고, 신나서 쇼핑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워요! 평소에 못 입었던 옷들 마구 입어보고 있어요 ㅎㅎ
아직 노출있거나 딱 달라붙는 옷을 잘 입지 않아서 그런지 자주 보는 친구들도 아직 모르고 그냥 몸매 좋아졌다고 속옷 바꿨냐고 물어봤어요. 티 날까봐 부담되시는 분들도 걱정 덜 하셔도 될거같아요.
수술 전에 통증이 정말 두려웠는데 다행히 저는 무통 당첨돼서 통증 거의 없이 근육통만 있었고 이것도 리클라이너 체어 사용하니까 거의 못 느끼고 살았어요. 전부 참을만한 불편감 정도였던 것 같아요.
다만 제 체형이 비대칭이라 그런지 가슴이 커지고 그 부분이 부각되어 보여 걱정이었는데 이 부분도 원장님께서 6개월 ~ 1년은 기다려야 모양이 정해진다고 말씀하셔서 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더 이쁘고 자연스러운 가슴 얻고싶어요><
8개월이 조금 덜 된 지금도 기존에 작았던 왼쪽 가슴이 더 크고, 더 컸던 오른쪽 가슴이 오히려 작은데 1년차 쯤까지 기다려보고 내원해서 원장님 뵈려구요.
흉터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고 촉감도 아주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는 거 같아요.
가슴이 커지면서 전신 몸매에 욕심이 생겨서 운동도 생전 처음으로 열심히 해보고 있어요.
얼른 여름에 더 이쁜 옷들 입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