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한지 2개월차 됐어
보형물은 멘엑이로 했구 325/295cc 넣었어
수술전에는 A컵 속옷 입었는데 지금은 풀 C컵 입구
흉곽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너무 큰 사이즈는 내 몸에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지금 사이즈가 나한테 가장 딱이라고 느끼는중이야
실제로 수술받고 난 초반에는 어? 되게 무겁다ㅎㅎ.. 라고 느끼기도 했구 ^^;
다른 사람들은 병원 알아보는게 가장 어렵다고 하던데
나는 하도 손품 기간이 길고 성형에 대한 관심이 너무 크다보니까
아는 정보가 이미 차고 넘쳐서 오히려 병원 고르는 건 쉬웠어
원장님 경력, 병원 시스템, 후기는 당연히 봐야 하는 부분이였구
발품 갔을 때 원장님이 나한테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는지도 꼭 체크해 봐야 해
그래야 수술 후에도 그 원장님이 날 얼마나 챙겨주는지 조금이라도 가늠해볼 수 있거든
수술후에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는 무게감에 상체 움직일 때 불편했구
특히 압박붕대 감겨져 있을때 갑갑하고 씻지 못하니까 조금 간지러운게 힘들더라..
그래도 옛날부터 바랬던 수술이라 후회하는건 없었어
단지 한번도 이렇게 큰 가슴을 가져본적이 없어서 어색했을뿐이야..ㅎㅎ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수술후에 마취가 제대로 안 깨서 어지러워하고 있는데
원장님이 오셔서 나 괜찮은지 봐주셨던거?
상담 제대로 봐주는지 꼭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지?
수술 후에 원장님 얼굴 한번 제대로 못 보게 하는 병원도 있다던데
여기는 내가 경과체크 받으러 갈 때마다 원장님이랑 처음 상담 받아던 그때처럼 똑같이
체크만 30분 넘게 항상 봐주셨어ㅎㅎ..
매번 시간 투자해주셔서 수술 받은 입장에서 감사하기도 하고 더 안심됐어
솔직히 한달차 때까지는 촉감이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어
아직 땡땡한 느낌은 없지 않아 있었거든!
그런데 한달차 지나고 큰붓기 빠지니까 자연스럽게 자리 잡히는게 눈에 보이더라구
특히 윗볼록이 많이 내려가서 모양 개선이 많이 됐어 ㅎㅎ
촉감도 아직 다 풀리지 않았지만 한달차에 비하면 말랑, 쫀득한 느낌이 들어
처음에는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매일매일 촉감 풀렸나 주물주물 만지면서 체크하는 중이야.. ^^;
나는 초반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만족도가 높아지는 중이야
가슴수술은 전신마취까지 들어가니까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 되지만
나처럼 한번이라도 고민해본 사람이 있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검증받은 곳에서 수술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원장님 경력이랑, 가슴 수술로 유명한 곳을 먼저 찾는게 유리해..
그럼 다들 예쁜 슴득하길 바랄게 ㅎㅎ
소율맘
땡큐성형외과 서울 역삼동 
노트성형외과 서울 잠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