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
12월에 마지막으로 글 올리고 진짜 오랜만에 글 쓰는데ㅎㅎ내가 겪었던 것들 가슴 수술 후 어땠는지 이런 거 적어보려고 글써봐!! 나도 수술 전에 궁금한 거 진짜 많았는데 정보 공유로 적어준 예사들 덕분에 많이 알아갔었거든!
수술 정보 ==
모티바 265cc
밑절, 이중평면
첨에 수술 하기 전에 병원 두곳중에 고민했던게 cc가 거의 50정도 차이 나니까 뭐가 나을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구..ㅋㅋㅋ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물어보고 후기도 많이 읽고 했는데 아무리 본인이 만족한대도 내가 봤을때 사이즈가 과하거나 하면 예쁘지가 않고 수술티가 나보이는거야
근데 내가 추구한 건 그게 아니거든.. 사이즈 욕심보다는 진짜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어 ㅠ 욕심이겠지만 찐가슴 같이 해보고 싶었음.. 최대한...
그래서 고민하다가 작은 cc였던 ㄱㄹ에서 받기로 하고, 현재 한달 좀 넘음!!
수술 당일==
당일퇴원함. 최대한 쉴 수 있는 만큼 다 쉬는게 좋대서 1주일은 통으로 다 비워놓고 약속도 2주정돈 안잡은듯? 왜냐면 주변에 수술했다 말도 못했어서.. 좀 자리 잡고 차차 친구들이 어 너 뭐했냐~? 라고 하면 그때 얘기할 생각이라 ㅎ 집콕했고 집 가는 건 부모님 도움 받음.
통증 정도==
수술 당일엔 없었고 2일차 있었음, 붓기도 있었는데 이게 팔을 들어올렸을 때 대각선 각도에서 제일 심하게 뻐근, 눌리는 듯한 통증이 있었어 근데 이상하게 이게 양쪽이 다 ~ 그런게 아니라 한쪽만 그럼........ 첨엔 한쪽 잘못 됐는 줄 알고 ㅠㅠ 걱정 많이 했는데 회복기간 사바사인 것처럼 가슴도 양쪽이 똑같진 않다더라구 시간 두고 최대한 팔 쓰지 말고 기다려보래서 기다렸더니 괜찮아짐. 역시 시간이 약인가.. 생각했다 ㅎㅎ
불편한 점==
몸이 매우~~ 건조해짐.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까만티 입고 벗었는데 각질 일어나서 보습 오일 진짜 열심히 발라줬고 튼살 크림도 덕지덕지 발라줌 ㅜ 원래 건조한 예사들은 특히나 신경써서 해야겠더라
아 그리고 흉터부위랑 그 스브, 보브 등등 뭐 입게 되면 가슴쪽 진짜 개간지럽거든 ㅠㅠㅠㅠ 그때 아씨 몰라 하고 긁으면 안돼... 난 실장님이 미리 말씀해주셔서 참았는데 다른 어떤 사람 보니까 그거 때문에 착색되고 안지워져서 고생중이시더라고 ㅠㅠ 모르는 예사들 많을 것 같아서 알려주려고 적었어 간지러우면 차라리 로션 오일 바르면서 참고 최대한 긁지마 ㅠㅠㅠ알았지
좋은 점==
말해뭐해.. 옷 입을때 그리고 본인 눈으로 볼때 자기만족+콤플렉스 사라짐+자존감 올라감... 등등 만족감 대박이야.
그리고 난 워낙 자산 없었어서 촉감은 아직 덜 풀렸는데 2주 전보다 훨씬 말랑해진 느낌 있음! 특히 병원 가서 관리 받고 온 날엔 더 그래 ㅋㅋ 따땃하게 좀 풀리는 느낌 나
그래도 편하게 만지작 만지작 할람 3,4개월 조심하는게 좋대서 웬만함 안 건드리는 중.. 운동도 2달 꽉 채우고 시작하려구!
근데 수술하고 나니까 확실히 관리하고 병원 가야되고 신경쓸게 산더미거든 ㅠㅠ.... 혹시 시간 여유 없거나 한 예사들 있음 꼭 일정 여유로울 때 수술하는 거 추천.... 대학생이면 종강하거나 직장인이면 퇴사했을 때나 그럴 때 ! 하면 좋을 것 같아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내가 적은 글은 진짜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적은 거니까 참고만 해줘! 나중에 또 궁금하거나 물어볼 거 있음 글 남기러 올게 ㅋㅋㅋ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