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한지 한달 좀 넘었어 가슴과 함께 자신감도 얻었다..

수술한지 한달하고 2주? 정도 지나써
원래도 자산이 아예 없는 편은 아니어씀
그래도 큰 가슴 가지고 있는 사람들 보면 부러운건 어쩔 수 없었..

-원하는 가슴
2컵 정도 키우고 싶어서 수술 결정했고
모티바는 견적 너무 쎄게 받으니까 제외하고 세빈이랑 멘토 위주로 알아봄

-병원 결정 이유
내가 수술하고 온 병원은 니즈 정말 잘 맞춰주는 곳이었어ㅇㅇ
보형물이랑 크기 제한도 크게 안하셨고 내가 하고 싶은 가슴사이즈랑 보형물
다 맞춰서 수술 잘 해주시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
여기서 중요한 건 “수술 잘 해주겠다!” 야. 무작정 크게, 무작정 좋은 보형물!!! 이렇게 이야기 하신게 아니라 나한테 맞춤으로
수술 잘 끝내겠다 이런 믿음이 갔던 병원이었음
그리구 실장님, 원장님이랑 상담하면서 소통이 잘됐어 티키타카 이렇게 잘되는 건 또 첨 느껴봤네

-보형물
세빈은 만져보니까 그 마이크로 재질이 난 좀 갠적으로 별로더라고..!
그래서 멘엑 멘스 중에 어떻게 할까 하다가 멘스 하이로 결정해써
오른쪽 350, 왼쪽 325 cc
가격도 괜찮고 말랑하고 부드러운게 딱이었음

-수술 이후
나 무통당첨이었음!!
별로 안아팠거든ㅋㅋ.. 가슴 수술 브이로그 같은 거 보면 진짜 죽다 살아났다 이런 사람들 많잖아
난 ㄹㅇ 참을 만했어 그냥 뻐근? 생리통처럼?.. 거의 안아팠다고 봐야해 2일~3일차 때는 아예 느낌도 안났거든 찌릿하다는
느낌조차 없었어 신기하게.
밑선이 회복력도 좋고 흉터도 나중에는 그림자처럼 보일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 그러셔서 밑선으로 결정 ㅋㅋ

촉감도 당연히 수술직후에는 땐땐한 그런 느낌 있지! 한달 지나고 병원에 촉감관리 받으러 꾸준히 가고 해서 촉감 얼른 풀리길 기다려보고 있음ㅎㅎ 물론 지금 직후보다 훨씬낫지만 ~ 앞으로 몇 개월은 더 있어야 완벽하게 풀릴 테니까 붓기, 촉감 다 좋아지길 기다려봐야지

수술을 잘 해주신건지 살성이 타고 났던 건지 모르겠지만 붓기도 배붓기 조금 있다 말았어
어떤 사람들은 붓기가 손까지 내려가던데.. 난 괜찮은 편에 속했나바
가슴 붓기는 좀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지금 크기 충분히 만족함

-만족감
수술 하고 나서 윗가슴 채워진게 제일 좋아ㅠㅠㅠ 브라 안 뜨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싶고
가슴과 자신감이 동시에 채워졌다ㅋㅋㅋㅋ
성형 만족도 1위 수술이라는게 무슨 말인지 알겠음 진심으로
브레지어도 예쁜 거 사고 싶어서 맨날 속옷가게 들락날락, 인터넷 들락날락..
쫄티도 입고 운동복도 딱붙는거 입고 그냥 자랑스럽게 다녀ㅋㅋㅋ

글 읽어줘서 고맙고 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