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커서 학창시절부터 컴플렉스가 심하고 늘 어깨가 꾸부정하고 출산후 처진 가슴 수술을 대략 15년전에 했습니다.
오래되어서 병원이름은 가물하지만 앞구정 겔러리아 맞은편에 있는 성형외과있습니다.
가슴 확대는 많아도 축소수술을 하는곳은 예전에 더 찾기 어려워서 2군데 정도 상담받고 수술했는데
오 자형 절개로 했었고 (수술자국은 남지만 겉에서 보면 모양이 제일 이쁘다고 해서)
수술후 유두의 감각은 현저히 떨어지고요. 아직도 감각이 많이 둔합니다. 유선을 살리지 않는 방법의 수술은 모두 그러하니 각오하셔야 할듯..
대수술이라 수술후 한동안 고생 많이 했고 무거운거 들어선 절대 안됩니다.
대신 적당한 가슴사이즈에 옷입을 맛도 나고해서 만족합니다.
처진 가슴도 많이 올라가서 좋았는데 이제 15-20년쯤 되니 다시 처지네요. 살성이 잘 처지는 살인듯..
수술 비용은 850만원,, 그때 선생님이 어짜피 수술하는김에 팔뚝 지방흡입 같이 하자고 했는데 비용이 150만원이 올라가서 안했는데 좀 후회 했습니다.
수술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