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이 세 번째 수술이었습니다. 재수술을 하긴 할건데 언제하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작년에 모티바라는 프리미엄 보형물이 나오고부터 구체적으로 수술계획을 세웠습니다.
6년전과 5년전에 라운드타입 275cc으로 수술을 했었습니다.
첫 수술때에는 구형구축이 너무 심했었고, 스무스에서 텍스쳐로 보형물을 교체하고 재수술을 해도 무슨 이유인지, 촉감은 부자연스러웠고 갈수록 왼쪽 윗볼록이 심해졌습니다. 밑선 높이도 양쪽이 달랐습니다. 창피해서 목욕탕도 못갔었습니다.. ㅠㅠ
세 번째 재수술인만큼 정말 신중했습니다. 당연히 다른 병원도 몇군데 가봤지만, 다른병원에서는 요즘은 대부분 밑선으로 많이 한다고 하던데, 겨드랑이로 절개하면서 내시경으로 수술하면서 심지어 피막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원장님은 상담 다녔던 병원 중 한 분밖에 안계시더라구요. 상담만 받아봐도 알거예요. 수술 후에 기존의 보형물을 감싸고 있던 엄청난 피막 사진도 봤는데, 속이 후련한 기분이었어요. 너무나 고생한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가슴수술에 있어서 1순위로 생각하는 것이 촉감인데요, 요즘 한 친구들 가슴 만져보면 자연스럽긴 한데, 역시 모티바는 못 따라가네요. 지금도 촉감이 좋아지는 중이지만,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찰랑거리는 느낌?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