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술전 거의 가슴이 없던...ㅠ.ㅠ수술전 사진이 왕뽕 입고 찍은사진 ㅡㅡ ㅋㅋㅋ
165에 50키로이구요. 75AA정도? 였습니다.
6월에 가슴하구 2달정도 됐구요 ㅎㅎ
지금은 풀B컵~C컵 정도 됩니다.^^
제가 작년에 눈이랑 코도 했는데..
솔직히.. 가슴이 젤 아프긴 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지금은!!
그런거 다 지나고 너무너무 좋아요!!!!^^
예전부터 가슴이 작아서...솔직히... 목욕탕 가도 그렇고... 늘 자신감이 없었어요.ㅠ.ㅠ
비키니 입더라도... 왕뽕을 해도.. 그냥 거의 없기에.. 늘 겉에 거즈가디건 같은거 입고..ㅠ.ㅠ
암튼 제가 내년봄에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당. 한 5년정도 연애했구요 ㅋㅋ
근데 제 남친때문에 항상.. 가슴에 컴플렉스가 넘 심했어요.ㅠ.ㅠ
초등학생같다고 맨날 놀리고..ㅠ 물론 장난이지만 여자맘은 그게 아니잖아요.ㅠ.ㅠ
그러다 결정적인 계기가...
어느날 제시카 고메즈 가슴을 보고는
남자들 사이에서 난리라면서. 뭐? "제시카고메즈 가슴은 쏟아질것 같은 가슴이다. 받쳐주고싶은 가슴?" 이라면서 남자들은 다 저런가슴을 좋아한대요.ㅠ.ㅠ
아!!! 완전 비수를 꽂아도 그렇지!!!
정말 정말 화도 나지만.. 제 자신이... 진짜...에휴.
암튼!!! 그 일로 인해서? 라고하긴 뭐하지만.. 계속계속 생각해왔던 가슴수술
하고야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 성격이 좀 꼼꼼하고 의심이 많습니다 ㅡㅡ ㅋㅋ
그래서 사실 시간도 얼마 없는데 짧은 시간안에 한 15군데 정도?
간것 같아요. 이렇게 돌아다니면 못고른다는데....
사실 결정하기 쉽진않았어요ㅠ.ㅠ
제가 상담받고 하면서 제일 중점적으로 본거는
의사쌤이 얼마나 믿음이가고.. 인상은 어떤지.. 내말을 귀기울여 들어주는지...
실장님은 얼마나 나를 편안하게 대해주는지..
또 거기 계신 직원분들은 친절한지 아닌지.. 등등?ㅋㅋ
사실 성형외과 상담 가보면 쫌 기쎈??언니들?ㅋㅋㅋ이 많잖아요.ㅠ.ㅠ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ㅠ.ㅠ 전 그런거 좀 싫거든요.. 친절한데가 좋아요!!
그리고 또 확인한게... 수술은 어떻게 들어가는지
나한테 보형물은 뭐가 맞고 사이즈는 얼마가 적당한지. 절개는 어디가 좋을지.
얼마나 경력이 많으신지 또한... 꼼꼼하게 봤습니다.
노트에도 다 적고 ㅎㅎㅎ
에효 그렇게 병원을 힘들게 결정하고...
드디어.. 수술 당일!!!
아 진짜 전신마취수술은 첨이라 너무 긴장되고..
솔직히 정말 무섭드라구요ㅠ.ㅠ
그래도 나도 베이글녀가 되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ㅋㅋㅋ
잠이들었습니다.
수술실에 10시 반인가? 들어가서... 회복실로 옮겨져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12시 40분? 암튼 수술이 그리 오래걸리진 않더라구요 ㅋㅋ
수술 직후에는 마취가 덜깨서 그런지...
목이 좀아프고요...
그냥 좀 가슴이 답답한 느낌?
뭔가 무거운 느낌? 이었고요
젤 힘들었던건.. 전신마취라서 물을못먹는데요.ㅠ.ㅠ 수술하고 3시간인가 4시간인가.ㅠ.ㅠ
목 진짜 말랐는데... 참느라 그게 더 힘듬.ㅠ.ㅠ
그리고 한 4시간 있다가 퇴원하고 집으로 와서... 마취가 풀리면서 그런지...
솔~~~ 직하게... 좀 아프긴 아픕디다.ㅠ.ㅠ 제가 좀 엄살이 있긴하지만...ㅋㅋㅋ
엄마한테 엄청 어리광 부렸어요.
밥도 먹여달라고 하고 ㅋㅋ나이가 27인데 ㅡㅡ ㅋㅋ
그렇게 하루 지나고 다음날 피호스? 그거빼고..
3일인가 있다가 압박브라입고...
피호스 뺄때도... 아픕니다 ㅡㅡ 아파요... 안아프다면 ... 그분은 정말 대단!!
암튼 그렇게 지나고... 일주일째!!! 두둥!!!
첫번째 마사지!!
진짜 대박!!! 제 생에 그런 아픔은...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ㅠ.ㅠ
제친구는 받다보면 나중엔 시원하다는데...
전 정말... 별이 둥둥 떠다닐정도.ㅠ.ㅠ
어제도 마사지 받고왔는데...
뭐 이젠 저도 시원하다 할정도...ㅋㅋㅋㅋㅋㅋ
첫번째만 아프지.. 그담엔 수월해요 ㅋㅋ
마사지를 잘해야 구형구축이 안생긴다해서 진짜 진짜 열심히 했어요...
사실 회사 출근해서 마사지 하긴 좀 그렇잖아요?ㅋㅋㅋ
그래서 퇴근하면 집에서 폭풍 마사지를 ㅋㅋㅋ
제가 지금 한 두달정도 됐는데... 친구들도 그렇고..
특히.. 남친이..
정말 좋아하대요 ㅡㅡ 나쁜남자!! 흥!!
이제는 저보고 제시카 고메즈 같데요 ㅋㅋㅋ
나빴어!!! 나빴어!!
감촉도...좋데요 ^^;;; 아 쫌 부끄럽네요..ㅋㅋ
언제는 초등학생 같다더니.. 갑자기 성숙해 졌데요...
얼마전엔 비키니입고.. 캐리비안베이도 갔다왔다는;;ㅋ
아직 겨드랑이 흉터 조금 보이는데 ㅡㅡ ㅋㅋ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ㅋㅋㅋ
저...내년 봄에 드레스도 예쁘게 맞겠죠???^^
아 너무 기대되요...
너무 흥분되는 마음으로 후기를 두서없이 썼네요... 죄송해요 ㅋㅋ
너무 길어서 어지럽죠?ㅠ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는;;ㅋㅋ
암튼 늘 생각해 왔던.. 가슴.. 하고보니..
첨에는 솔직히 많이 아프지만..
전.. 눈이랑 코 한거보다.. 가슴수술이 정말 ... 정말... 좋습니다..
비키니 마음껏 입을수 있고요.
남친한테 사랑받을수 있고요 ㅋㅋㅋ
아 그리고..전 코젤로 했고 겨드랑이 절개했구요. 280cc했어요 ㅋㅋ
좀 크게한 편인가요?ㅋㅋ 전... 제시카 고메즈가 되고 싶었어욤...ㅡㅡ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