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슴 수술한 지 반년 정도 됐어요.
처음엔 진짜 너무 아팠어요
누워 있는 것도 힘들고
팔 조금만 움직여도 당기고, 몸이 전체적으로 뻐근했거든요
그때는 내가 왜 했을까…싶을 정도로 불편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확실히 좋아졌어요
두세 달쯤 지나면서 붓기도 빠지고
모양도 조금씩 자리 잡더라구요
윗부분이 빵빵하던 게 자연스럽게 내려오고
옷 입을 때 라인도 훨씬 예뻐졌어요.
지금은 거의 제 몸 같아요. 촉감도 훨씬 부드러워졌고
특히 요즘엔 수술 전처럼 편하게 누워서 자고
운동도 무리 없이 하고 있어요.
아직 아주 가끔은 뻐근할 때가 있긴 한데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 없어요
처음엔 수술한 티가 좀 나서 어색했는데
지금은 주변 사람들도 자연스럽다고 많이 말해줘요
개인적으로는 반년 지나니까 진짜 안정됐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상태도 만족스럽지만, 의사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1년쯤 지나면 더 자연스러워질 거라 해서 기대 중이에요
처음엔 무섭고 후회도 조금 했는데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커요
처음 그 불편함만 지나면 진짜 달라져요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