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중반이고 패션 진짜 좋아해.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서 SNS에 코디 사진 자주 올리는데, 가슴이 너무 빈약해 보여서 항상 아쉬웠거든. 어깨가 살짝 넓은 편이라 더 부각돼 보이고… 늘 왕뽕 브라에 의존했는데 여름엔 덥고, 얇은 옷 입으면 티 다 나는 거 알지? 그래서 결국 가슴수술이 답이더라구.
상담은 나나에서 받았는데, 진짜 친절했어. 처음엔 그냥 "C컵이요!"라고 막연하게 말했는데, 컵 수치보다 몸 밸런스가 더 중요하다고 알려주시더라구. 내 체형 기준으로 제일 자연스럽게 나올 사이즈를 모형으로 보여주시고 실제 착용컷도 비교해줘서 현실적으로 결정할 수 있었어.
예전엔 사진 올릴 때 포토샵으로 어깨랑 가슴 살 늘려서 올렸는데ㅋㅋ 이제는 자연 그대로가 제일 예쁘더라구. 누워있을 때도 자연스럽게 퍼져서 뭉친 느낌 없이 예뻐. 솔직히 내 주변 친구들보다 내가 제일 자연스럽고 잘 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