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001 맨 오 드 퍼퓸 써봤는데 진짜 매력적이야.
처음엔 베르가못이랑 만다린 향이 상큼하게 시작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사이프러스랑 샌달우드가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묵직한 느낌으로 변해. 마지막엔 머스크 향이 포근하게 남아서 너무 좋더라. 남녀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중성적인 향이고, 지속력도 꽤 길어서 하루 종일 은은하게 남아 있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라 데일리로 쓰기 딱 좋아. 완전 추천!
o****
만족도
4
피부타입
민감성
향이 얼마나 멀리까지 퍼지는지는 발향력이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스스로는 계속 향을 자각할 수 있음.
아침햇살 같은 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향수만 뿌리면 친구들이 냄새좋다고 해줬음.
뭔가 남자!향이 아니라 그냥 중성적인 향의 느낌. 따뜻하고 부드러운 향인데 바닐라같이 울렁거리는 느낌은 없음, 뭔가 살냄새가 이런건가? 할수도 없는 향이지만
그냥 포근한 향, 부담스럽지 않은 친절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