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린나이에 쌍수하지 말란 이유 1. 정보가 적다 2. 나한테 뭐가 어울리지도 모르고 걍 쌍수 받는다 3. 시간 지나서 마음에 안들 확률 높아진다;; 나도 열여섯때 엄마가 쌍수 시켜준다고 신난맘에 받았는데 동네 의원에서 받아서인지 라인도 삐뚤빼뚤하고 넘 높아서 맘에 안들었음 저땐 내 추구미도 아닌데 화장도 더 찐하게 하고 다녔고,, 나 안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쌍수한지 얼마 안됐냐고 물어봐서 현타 진짜 심했음,, 재수술은 소세지눈 교정 (두줄따기) 눈매교정 앞트임 (눈앞 갈고리 모양 교정함) 이렇게 받았고 재수라 비용이 빡셌지만 후회안함 내 카드값은 울어도,, 외적이든 정신적으로든 전보다 훨씬 개선 잘됐음 첫수 때랑 재수술 할 때랑 비교해서 보면 재수술 병원이 더 찾기 어렵고 진짜 잘한다잘한다 말하는 곳 구분지어 가기 어려운듯 적어도 수술적인 자신감, as 기간 같은거 보면 그 병원이 환자에 대한 수술을 어느정도 책임지냐가 보이거든 괜히 반년~1년하는데서 하지마 잘 찾으면 내가 한곳처럼 몇 년 이상 보장해주는 곳 있음 암튼 나 재수 전에 노안이란 소리 엄청 들었거든,, 그럴때마다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 내가 진짜 못난 얼굴인가 고민해봤던 시기가 있는데 (이때 뻥안치고 코수술, 지방흡입, 턱끝 필러 다 알아봄,,) 근본적인 원인은 고치니까 외모정병에서도 좀 벗어나고 있는 느낌이야 나름 꿀팁 준다고 글을 쓰고 있긴 하지만 뭐든 본인이 직접 발품 팔아 결정하는게 최고임 한두곳 가고 덜컥 결정하지마 최소 4~5곳 가면서 비교해서 결정하길 바람

사진 찍고 나면 맨날 눈 키우고 광대 줄이면서 내 얼굴이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만 했었어요ㅜ 작은 눈+광대 이슈로 얼굴에 여백이 낭낭했던...ㅎㅎ 그래서 눈 키우면서 윤곽까지 같이 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알아봤고, 추려낸 곳들 다녀본 다음 제일 신뢰가는 곳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당ㅋㅋ 작은 수술은 아니다 보니까 원장님 실력은 물론이고 안전, 사후관리 시스템 같은 부분까지 살피면서 결정하려니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었어요ㅜ 특히 눈은 원래 쌍꺼풀이 있긴 했지만 눈 자체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수수해보였었는데ㅜ 원래 라인에서 모양을 크게 바꾸진 않되 눈 떴을 때 지금보단 선명하게 보였음 좋겠다 말씀드렸고, 인아웃라인으로 잡아보면서 마음에 드는 높이까지 원장님이랑 같이 결정했어요. 과해보이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눈 크기 키워달라고 말씀드려서 쌍수+트임 같이 하기로 했고, 원장님께서 트임 가능한 공간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주셨어요.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도 과교정에 대한 걱정이 조금은 있었는데, 엄청 꼼꼼하게 봐주셔서 좀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 받았던 것 같아용ㅋㅋ 윤곽도 다른 데서는 2종, 3종 추천받았는데 권원장님께선 광대만 해도 충분히 효과 볼 것 같다 하셔서 그저 믿고 맡겼거든요? 붓기 다 빠지니깐 얄쌍하게 얼굴형 너무 잘 잡혀서 2, 3종 다 했으면 쪼꼼 억울할 뻔 했어요... ㅎ 결론적으론 확실히 눈이 많이 커지고 얼굴선이 매끄러워져서 그런지 얼굴에 여백 없이 이목구비가 꽉 찬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ㅎㅎ 이젠 셀카 찍을 때 보정안해도 된다구요!! 기카로 찍는 재미에 맛들려버렸어요...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은 예뻐졌는데 뭐했냐고 물어봐요ㅋㅋㅋ 작지 않은 병원인데도 불구하고 상담 때부터 수술 날까지 잘 챙겨주셨구, 수술 후에도 한결같이 친절한 태도여서 끝까지 만족스러웠던 수술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