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 작고 미간이 넓고 약간 짝눈이고 눈살이 너무 많은게 콤플렉스였고 눈을 뜰 때 이마로만 떠서 눈썹을 누르면 아예 눈을 못 뜨는 그런 환자(?)였는데요… 원장님께 인라인으로 얇게 수술한 티 안 났으면 좋겠다, 트임이 확실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정말 아쉬움도 부족함도 없게 해주셨어요 실장님이 너무 시원시원하신 성격이셨고 잘 웃어주셔서 사촌언니(?)같은 느낌이 들었고 원장님도 푸근하고 친근하시고 어느 병원보다도 꼼꼼하게 봐주셔서 바로 이 병원이다! 결정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님이 한 분만 계셔서 안심되는 병원이잖아요 또 제가 혈관이 잘 보이고 겁이 많은 아주 진상(?)이였는데 간호사 언니들이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으셔서 저도 정신 바짝차리게 되면서 또 안심도 되고 참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언니들ㅠㅠㅠ)

재수술후기 올렸었는데 반응 좋았어서 기분이 좋음 요즘 사진을 많이 찍는데 몇달전에 후기 썼을때보다 잔붓기 더 빠졌길래 또 올려봄 진짜 다크서클유무나 겹주름 사라지고 눈이 얼마나 떠지는지 등 이런 작지만 확실한 변화들이 인상변화에 큰 몫을 해주다보니 사진찍을맛이 있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겠음 똑같은 뜬 눈인데 얼굴이 환해져보이는게 걍 피부상태로만 좌지우지되는게 아닌것같다ㅋ 쌍수 1트에 실패하고 재수술이 필요한 입장이 되면서 한 백번은 넘게 들던 생각이 정말 요즘 왠만하면 다들 쌍수하니까 다 잘되는 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였음 이게 너무 후회가 된 듯 수술 다 하고나서 병원평 알아봤더니 나랑 비슷한 사람들 한둘 아니라면 이미 수술했는데 알게 된 후에는 늦은거니깐 최소한 기본적으로 내가 뭘 할거면 후기같은것도 좀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병원 찾을때 제일 중요한건 가격 보다는 평이고 꼭 좋은 후기만 있는 곳들을 무작정 믿으라는 소리가 아님 : ) 악성후기유무를 찾아보는게 중요함 그런것들 내용 체크 꼭 해보고 판단하고 좋은 후기만 있더라도 직접 가서 병원분위기나 원장님 성향도 느껴보고 근데 왠만하면 친구가 잘된곳으로 가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