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가슴 타임라인ㅋㅋ
2018년도에 가슴 필러 맞음. 그땐 돈도 없고 보형물 부작용 얘기가 많아서 필러 선택했던건데 결과적으로는 대.후.회.중
후회하는 이유
-가슴 통증. 맨날 아픈건 아닌데 매직데이나 가끔 잊을만할때 한쪽 가슴에 유방통이 심해짐. 그러다 또 괜찮아지고 아프고 반복.
-1년이면 필러는 다 빠짐. 돈 없어서 필러한건데 솜씻너됨.
-각종 부작용 걱정... 나도 부작용으로 한참 이슈 많던 필러 넣은거라 그런 글들 볼 때마다 불안할수밖에 없음. 부작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필러한건데 어째 더 심각해졌음;
결정적으론 필러 다 빠지고 여전히 가슴 콤플렉스 심해서 이번엔 보형물로 상담 돌았어. 원래는 유명한 곳 위주로만 가려다가 난 필러 부작용도 확실히 있는거같아서... 제대로 알아보고 싶어서 일부러 경력 오래된 곳 위주로 다님.
엠디
-초반부터 원장님 얼굴에 힘 빡 들어가 있음. 대체 필러를 왜 맞았냐는식의 말.... 비용+안정성 때문에 맞았다니까 완전 틀린 말이라고 함.
-필러하려면 주사 바늘로 여러번 쿡쿡 찌르는거고 임의로 제거하지 않는 이상 몸에 남아 있는건데 안전하지 않다고 했음
-필러제거 하는 수술이 엄청 까다롭다고 함
-내가 경험한 부작용들도 흔히 다 겪는거라고...
-일단 상담 갔으니까 진단은 다 받음.. 모티바 겨절이었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쎘음
글램
-필러 얘기하니까 여기도 다를건 없음.... 원장님 미간에 힘 빡들어감ㅋ ㅠ
-필러 제거 수술은 가능하지만 일단 잔소리부터 들음... 여긴 지방이식&필러 다 안한대 필러도 딱 제거만 진행 한다고 함
-가슴 수술에 보형물을 왜 써야하는지 설명 자세하게 듣고옴..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설명 다 못하겠는데 궁금하면 상담 ㄱㄱ
-그리고 가끔 가슴에 열감도 있었는데 이게 필러 부작용이라는것도 여기서 처음앎;;ㅠㅠㅠ
-여기도 진단은 다 받고 옴 모티바 밑절. 비용 비슷함
⭐️결론⭐️ 여기 가슴 필러 할까? 고민했던 예사들 대신에 내가 다 혼나고 왔으니까 제발 가슴 필러 하지마.....^^!!!!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필러 가격도 이십대 초반한테 그렇게 싼것도 아니었음.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이벤트가로 200만원 초반..? 그때 엄카 들고 가서 3개월 할부로 질렀는데.. 엄마한테 머리채 뽑힐뻔..^^
솔직히 가슴 필러 부작용 얘기 여러번 나왔어서 예사들도 다 알거 같긴한데 가끔씩 필러할까 보형물할까 고민하는 글들 보이길래 써봄
나는 이번에 필러 제거하면 당장 보형물 하진 않을거고.... 시기 좀 지나서 할 생각임 그 사이에 내 마음 바뀔 수도 있는거니까ㅠㅠ
암튼 모든걸 막론해서 필러든 보형물이든 다 신중하게 알아보는게 맞는거 같음 이벤트가+당일예약에 혹해서 날짜 잡고 오지 말고!
건강이랑 직결된 문제니까 상담 다녀오고 집에서 차분하게 생각해서 고르길 바람
속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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