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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이 경력이 오래되긴 하셨으나 옛날대학다닐때보면 곧 퇴임 임박하신 교수님 처럼 현대 사회 트렌드를 따라가시기 보다 한우물을 많이 파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런 면에서  소통 측면에서 소통이 잘 되시는 원장님은 아니지만
손으로 하나하나 얼굴을 가려 가시면서 이정도 이정도 이렇게 환자가 무슨 드라마틱하게 바뀌겠지 이런 부분을 완전 차단(?)하기위해 수술하고 개선할점을 손으로 가려주시면서 거울에 직접 확인시켜주신다. 그래서 그런지 양악 까지생각하고 있는 나 같은 경우 윤곽으로 별로 개선할 것이 없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온 셈이다. 실장님도 친근하시긴 한데 유치원애기들한테 불량식품 먹지마세요 하는 것처럼 3개월동안 뭐를 먹지 말라는 게 너무 많아서 윤곽인데 속으로 굳이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스크담는비닐주는 센스넘치는 것은 정말마음에 들지만 뭔가 정통적으로 윤곽을 하시는 곳이고 특별하게 사다리꼴 절골이라던지 뭐 그런거는 안하는것 같아서 전후사진에서도 드라마틱한 효과보다는 그냥살짝 선을 정리한다는 느낌이었어서 나에게 별로 끌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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