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눈은 자연스럽게 하고, 내가 라인 만들면 짝짝이가 되는데 이거 보완하는 거였움.
[ㅈㅇㅊ]
꺼진 눈이라고 하지말라고 함. 지금 하면 이쁘지만 나중에 가면 눈이 더더더 꺼지면서 이상하게 될거라고 함. 행여나 다른곳에서 지방이식이랑 같이 하라고 해도 하지말라고 함. 뷰러하고 다니면 이쁘니까 안해도 된다고ㅋㅋㅋ 제일 하고 싶었던 병원에서 빠꾸 먹어서 많이 속상했음.
[ㅇㅎㅅ]
상담실장님과 이야기함.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적어서 매몰로 충분. 하면 이뻐질 눈이라고 함. 눈매교정은 쌍수랑 원래 다 같이 하는거라 매몰+눈매교정으로 하라 함. 눈매교정이 세트라구요? 눈매교정에 상당히 부정적이었던 터라 깜짝 놀라버림.
[ㅇㄷㅈ]
완전절개+지방이식+눈매교정 추천하심. 눈을 좀 흐리게 떠서 눈매교정은 해야하고, 쌍커풀 수술 목적이 눈꺼풀이 드러나는 건데 나는 꺼진눈이라 그냥 매몰로 하면 눈꺼풀이 제대로 안드러나서 쌍커풀 수술하는 의미가 없다고 함. 여기서부터 멘붕 시작됨. 굉장히 보수적으로 수술하신다고 들어서 지방이식 이야기 듣자마자 동공지진남ㅋㅋㅋ
[ㅇㄱㅅ]
쿨하게 시간지나면 풀릴거라고 하심. 원장님이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마음에 들었음. 매몰, 절개 둘 다 되는데 걍 매몰로 하고 풀리면 그때그때 라인 잡아서 재수술하라고 하심. 눈뜨는 힘 괜찮아서 눈매교정은 필요없다고 하심.
내가 질문이 지이인짜 많았는데, 내 질문 리스트 직접 보시면서 하나하나 대답해주심ㅋㅋㅋ 진짜 원장님 쾌남 그 자체임...
[ㄷㅁ]
완전절개+눈매교정+지방이식 추천하심. 나이에 비해 꺼진눈 진행이 빠르다고 하시면서 지방이식 안하면 나중에 겹주름 생겨서 이상해진다고 함. ㅇㄷㅈ에서의 충격이 또 다시 옴. 눈매교정에 대해서 거부감 드러내니까 안구건조증 여부 물어보셨음. 심하다고 하니까 원장님께 전달드릴거고 해당 사항 반영해서 수술 때 아예 안하시거나, 아주 조금만 하실거라고 함. 근데 눈매교정을 안해도 가격 달라지는 건 없다고 하심.
라인을 길게 뒤로 빼는게 내 스타일과 다름.
원장님, 상담실장님들 모두 친절하고 설명 잘해주심. 엄청 적극적인 느낌이었음.
[ㅇㅇㄹㄷ]
처음에는 절개+눈매교정 추천하심. 마찬가지로 눈 뜨는 힘이 약하고, 눈살을 만졌을 때 쑥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고정력을 위해 절개를 권한다고. 내가 지방이식 여쭤보니까 그제서야 지방이식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심. 그 뒤로 절개+눈매교정+지방이식으로 계속 설명하심. 또잉?
[ㅎㄴ]
상담실장님과 상담. 부분절개 + 눈매교정 추천하심. 눈이 꺼져서 매몰로 하면 금방 풀리는데 또 눈살은 얇아서 굳이 절개로 할 필요는 없다고 함. 고로 부분절개로. 그리고 여기서 처음으로 왼쪽눈이 뜨는 힘이 더 약하다고 함. 원장님이 보시고 눈매교정하는 정도는 조절하실거라고 함. 눈꺼짐 언급하니까 나중에 나이들어서 더 심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지방이식하라고 하심. 실장님이 보시기에 라인잡으면 눈꺼짐도 어느정도 보완되는 걸로 보인다고 하심...
공장형으로 유명해서 갈까말까 하다가 예약한게 아까워서 갔는데, 그려준 라인이 제일 마음에 들었음...
아래로 추가된 내용
[ㅎㄴ]
원장님 뵙고 옴. 원장님 뵙고 수술 더 하고 싶어짐. 눈매교정 거부감 드러내니까 쌍커풀 라인을 잡고 있는 실이 힘이 없어져도 버틸 수 있게 하는게 눈매교정이라고 하는게 좋다고 하심. 설득력 있었음. 이 나이에 지방이식 할 필요도 없고, 부분절개해도 나중에 나이들어서 재수술 무리 없다고 함. 짝눈 여쭤봤더니 쌍수로 완벽한 짝눈 교정은 어렵다고 함. '짝눈 교정 최대한 해보겠다.'가 내가 원하는 대답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가 없으셔서 약간 고민. 그 외 눈매교정이나 부분절개 같은 수술법이 지금 내가 딱하고 싶은 수술이라 짝눈 감수하고서라도 여기서 해야하나 싶음.
[ㅈㅅㅎ]
눈매교정 필요없고, 매몰과 절개 둘 다 가능하다고 하심. 본인이 인아웃 라인은 선호한다고 말씀하셨고 내가 라인 낮춰서 하고 싶다니까 그러면 인라인에 가까운 인아웃으로 수술해주겠다고 하심. 설명 자세히 해주셨음. 유일하게 두 눈 다 라인 잡아보시고, 짝눈 교정되는 라인으로 다시한번 잡아주심. 짝눈 교정되는 라인으로 정확하게 짚어서 해준 병원이 여기 뿐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음. 그러나 원장님 쪼가 상당히 강해 보여서 고민.
[ㅂㅈ]
지인들 했는데 완전 잘되어서 방문. 원장님 자신감 있으시고 상담도 10군데 중에 제에에일 오래 받음. 원장님은 반달눈을 선호하시고 그거에 맞춰서 해주려고 하시는데, 나한테 선택권은 주심. 눈교 + 앞트임(45도로 트는 거) + 절개(하면서 처진살 절제) 추천해주셨음. 그러면서 저거 다 했을 때 내 눈을 보여주셨는데, ㅋㅋㅋ 진심 '어? 예쁘다...' 소리 나온 건 이 병원이 처음이었음. 이쁘긴 이쁘더라... 근데 절개라서 고민이 되고, 처진 살 제거하면 나중에 눈 더꺼졌을 때 토안 올까봐 걱정됨. 근데 너무 예쁨...
이렇게 9군데 병원 투어가 끝남... 한다면 ㅎㄴ이나 ㅈㅅㅎ에서 할 것 같음.
9군데 돌아본 소감은 어디 병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돌아봐야 한다는 거임. 그래야 후회도 없을 듯.
그리고 나를 혼란에 빠트렸던 지방이식에 대해서 짧게 말하고 싶음. 지방이식은 젊은 나이에 할 필요 없다는 원장님이 대부분이셨음. 어떤 원장님은 지방이식은 진짜 눈꺼져서 쌍커풀이 더이상 답이 없을 때나 고려해볼만한 거라고 함. 그래서 내 생각에는 첫수술 + 2-30대라면 굳이 처음부터 지방이식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물론, 진짜 필요할 만큼 꺼진 눈도 있을 수 있음. 근데 이 나이대는 피부탄력이나 어느정도 남은 지방으로 버틸 수 있는 나이기 때문에 굳이? 싶은 수술이라고 생각됨.
겁많은다람쥐
나나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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