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2년정도 지난 후기 남겨보려 해.
나는 서너군데 정도 상담을 받았었는데
논문도 쓰시고 라식쪽에서 꽤 유명한 분이 있어서 거기서 했어.
병원검사시 기계도 가장 최신기계였는데
상담시 수술하시는 원장님은 못뵈고 다른 의사가 눈을 봐주고, 금액은 실장이 상담해줬어.
아무튼 수술날,
난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수술 전날까지 열심히 인공눈물이랑 안약을 넣었는데(거의 5분에 한번씩),
열심히 안넣은 사람들은 실제로도 당일 수술 안해줌.
공장처럼 환자들 엄청 많았고, 제 시간에 수술받지못하고 검사를 몇가지 더 하고 좀 대기타다가 수술에 들어갔어.
수술전에 눈에 펜 같은걸로 점을 찍으시는데
오랫동안 눈을 뜨고 있어야 해서 자꾸 깜빡거렸더니
원장님이 화를 내서 혼나서 기분이 좀 그랬음 ㅠㅠ흐
근데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수술 시간도 거의 10분만에 끝난듯했어.
수술 직후 눈이 바로 엄청 잘보여서 매우 놀라웠고
수술 후에도 계속 5분에 한번씩 안약을 넣어줘야한다고 해서 너무 힘들었어 ㅠ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더 오랬동안 넣었는데
거의 1년동안 넣은듯 ㅠ 엄청 힘듬 진짜...
근데 수술하고 나니 원장님 출장가신다고
일주일만에 담당 의사 바뀜..^^..
1년정도후쯤에 갑자기 다시 그 원장님 쪽으로 진료받고 병원예약연락 따로 안오고 나중에 내가 연락해야만 진료 잡을 수 있게 바뀜. 원래 다 이런가..?
그리고 지금 2년정도 지났는데
잘보이긴 엄청 잘보이는데 가끔 실? 같은게 보여
수술직후 부터 보였는데 엄청 많이 보이던게 덜해지긴함.
진료받아봤는데 시간갈수록 사라진다고 하니 좀 더 나아지길 기다려봐야지.
그래도 현재 시력도 잘 교정되고 예전보다 눈 시력이 잘 떨어지진않는듯 해
요약하자면 친절하진 않지만 효과는 나쁘지 않았당
우주비행사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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