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7월에 스마일라식 수술함
안경잽이였다가 렌즈쟁이였다가 하드렌즈 이물감+소프트렌즈 눈뻑뻑함에 지쳐서 라식 결단함
당시에 라섹 150? 170?, 스마일라식 230 언저리로 안내받았고 눈 아픈 거 싫어서 스마일라식으로 결정
각막두께 검사도 하고, 무슨 눈 안보이게 되는 약물 넣고 검사도 하고 이런저런 전문적인 검사 해 줘서 안심함. 다들 친절했음
수술은 10분 정도?로 짧게 끝났고, 눈앞에 보이는 초록색 점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 게 다소 쉽지 않았음ㅋㅋ
온통 까만 상태에서 초록 점만 보고 있다 보면 내가 보고 있는지 아닌지 헷갈려서 자기도 모르게 점점 다른 위치를 보게 됨..ㅋㅋ
그래서 수술하다가 의사쌤이 가운데 제대로 보세요! 한 번 하심
그래도 이상없이 잘 끝남
끝나고는 앞이 아예 안 보여서 부모님이 차로 데려와 주셨고, 당일은 거의 안 보이고 통증이 없지는 않으니 참고하삼
다음날부터는 제법 잘 보이기 시작했고, 어두운 데서 며칠 빛번짐 있었으나 빠르게 좋아짐
왼오 0.1 0.1(근시 마이너스 4~5)에서 1.2 1.0 됐고, 오른눈이 더 좋았었는데 수술 후에는 왼눈 시력이 더 좋아짐
현재 4년차인데, 수술 직후처럼 멀리까지 선명하지는 않아도(이건 지져놓은 세포가 다시 자라나는=근시퇴행 오는 경우에 간혹 이런다고 함)나름 0.9~1.0 정도로 잘 살고 있음
안구건조는 수술 전부터 있었는데 딱히 심해지진 않았고 비슷함
스마일라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