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추석 연휴 앞두고 렌즈 삽입술을 했다.
처음에 스마일라식 상담받으러 갔는데 각막이 얇아서 선택지는 렌즈삽입뿐이었다.
시력이 워낙에 안좋은데 오른쪽에 약시?가 조금 있다고 렌즈 삽입 이후에도 엄청 좋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함.
예상시력 0.8~1.0이었는데 1.0까지는 나오고 있으나 오른쪽이 역시나 잘 안보임
(나는 시력교정하면 다 1.5이상은 나오는 줄 알았지..)
동공도 큰 편이라 빛번짐 링현상 등등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링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적응도 힘든게 카메라에 빛 비추면 플레어 현상이 나는 듯이
내 눈도 앞이 번쩍이면서 안보여서 눈에 빛을 잘못 받으면 아프고 앞이 안보임(안경을 꼈을 때에 비해 안좋아진 부분)
야간에 운전하다가 라이트같은거 잘못 보면 아찔함
다만 안경을 벗고 살 수 있는게 최고 장점이지만
렌즈삽입은 눈에 충격을 항상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