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빠들이 다 렌즈삽입술을 했는데 저도 따라서 같은 곳에서 했어요. 오빠들이랑 나이차이가 꽤 나서 시간이 지난 후 제가 했는데 그 때보다 50만원이 상승되었고, 안과명이 바뀌면서 대표원장님이셨던 분은 서울로 가시고, 저는 처음 본 원장님께 렌즈삽입술을 맡겼습니다.
일단 렌즈삽입술을 하려면 동공을 키우는 일이 우선입니다. 근데 저는 동공 키우는 안약을 몇 번 넣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도 남들만큼 크게 되지 않아서 좀 오랜 시간동안 대기를 했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안과 내 수술실에서 시작했습니다. 일단 마취되어서 오징어 타는 냄새만 맡고, 원장님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수술이 잘 됩니다. 딴 생각 안하고 불빛 보라는 것만 보면 돼요!!
4년 조금 지났는데 지금 시력은 1.0이고, 제가 운전을 아직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빛번짐이 심하다는 건 잘 못느껴봤습니다. 그래도 운전면허 딸 때 해봤는데 긴장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빛번짐같은 부작용은 잘 느껴지지 않더군요!
1년마다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시력 검사, 수술 후 경과같은 건 공짜로 했어요. 근데 올해 안가봐서 올해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ㅜㅜ. 그래도 집이랑 가까워서 방문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보시고는 지금 렌즈가 어떻게 됐으니 지금 이걸 보완해주고 치료해주는 안약을 주시거나 조치를 취해주십니다!
전 만족해요! 수술 전 눈이 워낙 나빠서 지금의 눈 괜찮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핸드폰을 진짜 자주 하는데 이건 좀 멀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느끼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