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근시, 난시도 있음, 양쪽 각막 조금 두꺼운편, 동공 큰 상태였고 눈도 좀 건조했음. 대부분 병원에서 각막 조금만 덜 두꺼웠으면 수술 못했다고 다행이라고 함.
걱정이 많아 당시 검안 및 상담 여기저기 많이 받아봤고 어느 의사쌤은 하지 말라고 했음. (시력교정술 많이 하는 병원이었는데 진심으로 생각해서 말해주셨던거라 이건 지금도 고맙게 생각함.)
그러나 나는 너무 하고싶었고 2013년에 초고도근시 전문이라는 곳에서 그 병원에서 당시 젤 유명했던 원장님한테 난시는 다 교정하지 않고 목표시력도 0.8-0.9로 잡아서 저교정으로 라섹함.
현재까지 딱 일상생활에 무리없는 수준으로 유지하고있고 이정도도 너무 만족함. 컨디션 좋은 날에는 양안 0.9-1.0나오고 못해도 0.8이상은 나옴. 근데 솔직히 숫자가 또렷이 보이지는 않음. 난시 교정이 덜 돼서 약간 어렴풋이 보이는 느낌이긴 함.
복용중인 약이 있어 1년에 한번씩 대학병원 안과에서 검사하는데 망막 안압 등 다른 이상 없음. 어느정도의 빛번짐과 건조함은 있으나 이는 수술 전 예상하고 결정한거였음.
참고로 당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곳은 근처의 A병원 (다른 의사 아무도 몰랐던 내 눈 관련 문제 먼저 알아보고 딱 말함. 실력있다고 생각했음.) B병원 (나에게 수술 하지말라고 조곤조곤 설득하셨던 그 의사쌤) 이 있었음. 고민을 정말 오래, 많이 했어서 득과 실을 많이 따져보고 결정했는데 아직까지는 후회 없음.
참고로 기재한 가격은 정확하지는 않음ㅠㅠ 230이었나 280이었나… 당시 물가 생각하면 비싼가격이긴 했음
초고도근시 키워드로 참 많이 서치했었는데 수술 후 정말 관련 글 한번도 안 찾아보게 되더라ㅋㅋ 그만큼 걱정할 일 없었던거니 좋은 일이긴 하지만 당시 밤새서 후기 찾아보던게 생각나서 글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