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메디컬 반영구 포럼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자연눈썹]

눈썹 아이라인 친구한테 시술 받으면서 깨달은 후기

MaR 2017-11-20 (월) 22:25 6년전 1089
제 친구가 가게 확장하면서 눈썹, 아이라인 문신까지 하게 됐어요
완전 막 배우기 시작한 거라서 저한테 연습(?)하는 겸사겸사 시술해줬는데

첫번째는 완전 한두명밖에 안 해본 생짜일때 ㅋㅋㅋㅋ 받았어요. 막 디자인도 이렇게 해야되나 저렇게 해야되나 서로 한 시간 가량 상의하면서 결정하고. 저도 확신 없고 친구도 확신없고 ㅋㅋ 하고 나니. 아...눈썹이.. 이게 이 라인이 아닌데..싶었지만 친구한테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 ㅜㅜ 아이라인은 맘에 안 들고 말것도 없었어요 그냥 줄만 휙휙 그으면 되니 ㅋㅋㅋ

눈썹 리터치는 거의 6개월인가 뒤에 받은 거 같은데 색이 거의 다 빠져서 다시 하다시피했어요
그런데 그간에 친구가 손님을 많이 받아보니 실력이 부쩍 성장해 있었죠
그래서 디자인 정하는것도 시술도 휙휙 빨리 끝났어요

이렇게 초짜(?)일때, 능숙할때 받아보니 확실해지는 게...
디자인은 미리 자기가 평소에 어떻게 그리는 지, 눈썹을 올릴 건지 내릴 건지 일자로 할 건지 결정을 하고 가야 한다는 거죠
막연히 전문가니까 내 얼굴에 맞는 걸 더 잘 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가지만...
사실, 남들보다 내가 수십배 더 많이 쳐다보고 고민하는 게 제 얼굴이잖아요 ㅠㅠ
 이렇게 하면 어때? /그그런가..? 그게 더 낫나..?/너 이렇게 돼있는데 너무 @@한 거 같아/그래 보였나..?
막 혼란 가중됐는데. 사실 자기가 원하는 모습을 강하게 말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아니면 하고 나서도 후회 ㅠㅠ
그래서 리터치할때는 제 의견을 팍팍 말했습죠 ㅋㅋ 그리고 대만족했습니당 ㅎㅎ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2,045,687
1,387,468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6건
지운이 2017-11-23 (목) 14:56 6년전 신고 주소
하라는데로 하기보다는 의견내고 조율해서 하는게 맞다고봐요
쿠쿠린 2018-02-25 (일) 15:37 6년전 신고 주소
공감입니다!ㅠㅠ
TERA 2018-03-01 (목) 00:48 6년전 신고 주소
맞아요 또 자기 스타일 확고하신 분도 많더라구요 ㅎㅎㅎ
dhaoq 2018-03-15 (목) 12:12 6년전 신고 주소
오 저는 그냥 가면 다들 전문가니까 제 얼굴 분위기 보고 잘해주시겠지 했는데, 님 말씀 듣다보니 정말 제 의견을 확실히 어필해야된다는게 맞는거같아요.
주니곤 2018-03-29 (목) 14:03 6년전 신고 주소
막연한 기대만큼 어리석은게 없는것 같아여~
공부도 해보고 시술한곳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그때해도 늦지 않은것같아요
지워ㅣ니ㅣㄴ 2018-05-29 (화) 08:01 5년전 신고 주소
오 그렇군요. 전 가면 다 결정해줄줄 알았는데 안일한 생각이었군요ㅠㅠ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