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필러는 수술 없이 코 라인 바로 잡고 싶을 때 효과 진짜 빠름. 콧대 살짝 낮거나 굴곡 있는 사람은 필러 한 번만 잘 넣어도 확실히 정돈돼 보이고, 옆라인이 매끄러워지니까 얼굴 전체 비율도 좋아짐. 붓기나 멍도 거의 없고 시술 시간도 짧아서 점심시간에 받아도 될 정도. 자연스럽게 넣으면 시술 티도 안 나고, 코 쉐이딩 없이도 선명한 인상 되는 게 제일 만족스러웠음. 시술 직후 거울 보면 바로 달라져 있어서 기분 좋아짐.
단점
근데 코는 혈관이 복잡한 부위라 잘못 맞으면 부작용 위험 있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병원 고를 때 진짜 신중했음. 잘못 넣으면 울퉁불퉁해지거나 비대칭 될 수도 있고, 필러가 혈관 눌러서 피부 괴사나 시력 문제 생길 수 있다는 말 들으니까 좀 무서웠음. 유지력도 짧은 편이라 보통 6개월~1년 지나면 흡수돼서 다시 맞아야 하고, 반복할수록 조직이 늘어져서 나중엔 아예 수술해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했음.
진짜 낮은코에 복코인데 코필러하고 성형만큼은 아니지만 드라마틱하게 얼굴 분위기가 달라짐
일단 콧대에 필러를 넣기때문에 콧대가 얇쌍해보여서 여성스러워지고, 옆에서 봤을때도 낮은코가 확실히 올라감.
아바타코다 퍼진다 이런말 많은데 3년뒤에도 확실하게 안퍼지고 예쁨 다시돌아간다해도 다시할듯
단점
주사 들어갈때.. 느낌이 최악... 아픈걸 떠나서 주사가 너무 깊숙히 들어오기때문에 이상한느낌이 남
콧대에 히알루론산 필러 했음. 반영구 필러랑 다르게 흡수된다는 점에서 시술 이후에 모양이 맘에 안 들거나 할때 감내할 부담감이 덜하다는 점이 장점. 가격도 코수술의 반의반의반이니까 가격부담도 괜찮음. 다만 필러하고 녹이고 또 하고 하면 코수술이나 필러나 가격은 거기서 거기…
단점
개인적으로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고 생각함. 일단 필러는 무조건 가라앉아서 옆으로 퍼지거나 흡수해도 잔여물이 남아서 코수술 결심했을때 무조건 녹여야함. 근데 보통 필러하고 6개월~1년만에 가라앉으니까 현타와서 대개 코수술로 많이 이어지더라고… 그럴바에는 차라리 코수술을 권함… 코는 진짜 아예 안 건들거나 제대로 하거나인 것 같음 중간이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