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항상 낮은 코가 고민이었어요
특히 미간 사이 낮은 콧대가 항상 스트레스였습니다ㅠㅠ
수술은 뭔가 무섭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는 코필러를 선택하였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33살인 지금까지 총 4번을 맞았었고 큰 멍이나 붓기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점이 매우 좋았어요.
과하지 않게 미간-콧등-코끝까지 연결되어서 올라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단점
확실히 코필러 후 퍼짐은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세번째 코필러까지는 2년의 간격을 두더라도 따로 녹임없이 맞았기 때문에 세번째 필러 후에는 사진 상에서 아바타 코처럼 보이는 느낌히 확실히 있었어요...
그래서 작년 초에 이전에 있던 것들을 녹이고 새로 맞았는데 녹일 당시에 의사선생님이 낮은 코에서 코를 높이고자 하는 경우네는 두번 정도까지는 따로 녹이는 것 없이 맞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코 낮은 게 콤플렉스였는데 필러 맞고 콧대 살짝만 올라가도 얼굴 라인이 확 달라 보임. 수술처럼 부담도 없고, 10분도 안 걸려서 끝남. 거울 보자마자 효과 바로 보여서 진짜 신기했음. 멍이랑 붓기 거의 없었고, 마스크 쓰면 티도 안 나서 다음 날 바로 출근함. 메이크업할 때 하이라이터 안 써도 콧대 살아있어서 좋았음. 사람들도 어디 바뀐 건지 잘 모르는데 얼굴 뭔가 또렷해졌다고 함. 자연스럽게 예뻐진 느낌 들어서 만족도 높았음.
단점
지속력은 생각보다 짧음. 1년 넘게 간다고 했는데 6개월쯤 지나니까 슬슬 빠지는 게 느껴졌음. 한쪽이 살짝 뭉친 느낌 들어서 병원 가서 풀어야 하나 고민했음. 처음 맞는 거라 그런지 압박감 살짝 있고, 코 만질 때 이상한 느낌 들기도 했음. 혈관이나 위치 잘못 맞으면 위험할 수 있다 해서 병원 고를 때 진짜 신중하게 골랐음. 예쁘게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리터치 필요해서 생각보다 돈 좀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