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하고 나서 쌩얼에도 아이라인이 있으면 있으면 예쁠 것 같아서 문신을 받았습니다. 문신을 하는 과정은 30분 정도 소요가 됐고 약간 따끔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참을 만 했습니다. 좋은 점은 펜슬 아이라이너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는 거랑 쌩얼에도 아이라이너가 그려져 있다는 점입니다.
쌍수 후 한 쪽 눈 점막이 살짝 보여서 아이라인 문신 추천 받아서 했어요. 그런데 정말 '점막'부위는 유분도 많고 잉크가 잘 빠져서 그 부분이 채워지진 않고 그 윗부분만 남아서 오히려 점막이 더 보이는 느낌. 그리고 분명 파란색으로 안 빠지는 좋은 잉크라고 했는데 10년 지난 지금 푸른끼가 보여서 매우 후회중. 엄청 엄청 아파서 소리지르면서 받았는데, 조만간 지우러 가려고 함. 진짜 비추!!
만약 지인이 하겠다고 하면 뜯어 말릴 시술 진짜 그정도로 후회되는 부위의 타투임 시술 하시는 분이 잘하신다 못하신다 문제가 아니라 화장시간 줄이려고 문신 해야지 하시면 절대 추천 안 함 화장해도 어차피 파운데이션 때문에 위에 다시 그려주기도 해야하고 시간 지나면 색도 까만색이 점점 회색이 되는 경험을 하실거임 나는 그거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결국 타투제거 했음 신중하시길
단점
색도 점점 연하게 바뀌고 맘에 안들어서 지우겠다고 지우기 시작 하면 돈도 돈이지만 지우는 거 너무 아픔 정 하고싶으면 100번 다시 생각해보고 하셈
누군가 할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강력하게 뜯어말리고 싶은 시술 중 하나. 점막에만 얇게 했는데도 별로였는데..주변에 눈꼬리나 아이라인 채우듯이 문신한 사람을 보면 하나같이 눈이 답답해보이거나 없으면 더 예쁠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있음. 지울때도 아팠고 다운타임도 오래갔어서 문신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하지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