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보톡스는 일반 보톡스랑 다르게 표정 근육이 굳는 느낌 없이 피부결을 정돈해줘서 부담이 훨씬 적었음. 맞고 나면 피부에 잔잔한 광이 돌고, 모공이 쫙 조여지는 느낌이 있어서 가까이서 봤을 때 차이가 제일 크게 느껴짐. 화장도 훨씬 매끈하게 먹고, 피지 분비나 번들거림도 줄어들어서 여름철에 특히 만족도 높았음. 자연스러운 리프팅 느낌도 있어서 주변에서 피부 좋아졌단 말 많이 들었고, 티 안 나게 예뻐지고 싶을 때 딱 좋았음.
단점
효과가 확실하긴 한데 유지력이 짧은 편이라 한두 달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느낌 있음. 그리고 시술할 때 얼굴에 여러 번 주사 바늘이 들어가서 살짝 따끔하고, 다음 날까지 바늘 자국이나 붉은기 남는 경우도 있었음. 피부 얇은 부위는 멍 들기도 하고, 간혹 울퉁불퉁하게 약물이 퍼지는 느낌 들어서 며칠은 안정화되는 시간 필요했음. 비용도 한 번 맞고 끝나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맞아야 해서 조금 부담됨. 민감한 피부면 트러블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함.
아파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맞음. 다음부턴 마취크림 바르고 더 오래 기다렸다가 시술받아야 할듯. 피부가 얇아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주사자국과 멍이 5-6일 갔음. 피부에 광이 도는 건 좋았지만 모공 축소엔 큰 효과를 못 느껴서 일주일 다운타임을 감수하고 받을 만한 메리트는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