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받고 나면 제일 좋은 건 깔끔함. 특히 여름에 민소매나 반바지 입을 때 신경 안 써도 돼서 스트레스 확 줄었음. 면도 자주 하다 보면 따갑고 자주 까슬해지는데, 제모는 그게 없음. 몇 번 받으면 털 자체가 얇아지고 자라는 속도도 느려져서 훨씬 편해짐. 피부도 덜 자극받고, 트러블도 줄어드는 느낌. 특히 겨드랑이, 팔, 다리 같은 부위는 확실히 꾸준히 하면 관리 시간도 줄고 자신감 생김.
단점
단점은 일단 비용이 싸진 않음. 제대로 효과 보려면 최소 5회 이상은 받아야 하고, 그마저도 사람마다 털 두께나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 큼. 받고 나서 몇 시간 동안은 붉어지거나 따가운 느낌 있어서 바로 외출은 좀 불편했고, 겨울엔 보이지도 않는데 괜히 돈 아깝단 생각도 듦. 한 번 한다고 다 없어지는 게 아니라 관리 개념으로 계속 받아야 하고,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음. 특히 진짜 완전 깔끔하게 되기까진 오래 걸림.
접근성이 좋고, 대중적이고 가격이 아주 저렴함.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음.
겨드랑이는 아주 살짝 따끔거리긴 하지만, 통증이라고 느껴지지 않은 정도의 느낌..? 이라 주기적으로 계속 맞고 있음.
인중은 피부가 약해서 그런지 느낌이 더 강하게 오는 거 같은데 그래도 참을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