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요즘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거든. 턱 근육이 너무 발달해서 얼굴이 사각턱처럼 보여서. 근데 친구가 턱보톡스 맞아보라고 해서 그냥 맘먹고 맞았어. 솔직히 주사라서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하나도 안 아프더라. 그냥 따끔한 정도? 시술도 5분도 안 걸리고 바로 끝났어. 며칠 지나니까 턱 근육이 말랑말랑해지면서 슬슬 얼굴선이 갸름해지는 게 느껴지는 거야. 완전 신기했어! 왜 진작 안 맞았나 싶다니까.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마취크림도 하고 얼음찜질 후 주사를 놓으니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그냥 따끔? 하는 정도여서 맞는데도 별로 부담이 되지 않았던거같아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는데 확실히 전에 비해서는 조금 더 갸름해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애초에 뼈가 좀 커서ㅠㅠ 딱딱한거 자주 씹거나 해서 근육이 발달한 사람들이 맞으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