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하고 나니까 진짜 세상이 달라졌음ㅋㅋ 예전엔 웃을 때마다 이빨 신경 써서 입 가리고 웃었는데 이제는 그냥 시원하게 웃어도 부끄럽지가 않아. 치아가 딱 가지런하니까 얼굴 전체 밸런스도 정리된 느낌이고, 사진 찍을 때도 훨씬 깔끔하게 나와. 발음도 또렷해지고 음식 낄 일도 줄어서 위생적으로도 완전 좋아졌음. 교정기 낄 땐 귀찮고 아프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기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결과가 만족스러움. 무엇보다 자신감이 확 올라가서 사람 만날 때나 면접 볼 때 표정도 자연스러워지고 말할 때도 당당해짐. 진짜 교정은 인생템 인정함.
내가 한 수술 중 단연 최고의 선택. 초등학생 때 시켜준 부모님께 감사함. 덕분에 사춘기 절정일 중학교 시절부터 입툭튀가 아닌 미형의 얼굴로 살 수 있었음. 유치가 작았어서 영구치 공간이 너무 부족해가지고 양쪽 위아래로 생니 4개 뽑았고 잇몸에 나사 박아서 고무줄로 당기는 것도 했음. 하는 동안엔 진짜 아프고 불편하고 고무줄 낀 거 쪽팔리고 그랬지만 성인 된 지금은 교정 안 한 얼굴을 상상도 못하겠음 교정 전 사진 보면 깜짝 놀람. 교정 필요한 사람은 제발 하길
원래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하게됨 특수한 교정이라서 큰 병원에서 했는데 성공적으로 진행하긴 했었음 나중에 교정 끝나고 나서도 치열이 반듯하게 돼서 좋았음
입을 가리고 웃는 버릇이 있었는데 교정 끝나고는 그게 좀 없어짐
단점
일단 먹는거에 제약이 있음 오래전이라 뭐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밥먹다가 부착된 고무줄인가? 그게 떨어져서 치과 다시감
그리고 교정이 끝나고 갈아끼우는 유지장치를 잘 안끼워서 치아가 틀어짐...
내가 다닌 치과는 규모가 큰곳이라 비용도 많이 비쌌음...
근데 내가 이가 원래 약해서 교정 전에 서약서에 싸인할때 좀 무서웠음
1.치열이 예뻐짐 (사람마다 완벽하게 교정이 되진 않음 본인은 약간 비대칭으로 교정끝남 원래 심한 피아노 도깨비 이빨이라서)
2.턱들어감 (양악수준으로 변함 본인 턱형 주걱턱 이였는데 얼굴 개작아짐 턱 들어감 반대로 무턱일시 턱이쁘게나옴)
3.브이라인됌 주변에서 다 수술한줄암
치열은 좋았는데 새부리처럼 이가 좀 앞으로 뻐드러지는? 그런게 있어서 4개 발치하고 돌출입 교정함 치열은 비슷하고 각도만 좀 넣은느낌 인중? 비순각이 달라지진 않음 아래턱이 좀 들어가서 턱 밑살이 생김 입술이 두꺼운 편이였는데 심하게 얇아짐 팔자주름 생김 땅콩형됨 그래도 한거 후회는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