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지방흡입 하고 나서 진짜 팔뚝 라인 달라짐. 살이 빠져도 팔만 안 빠지는 체형이라 스트레스였는데, 한 번에 정리되니까 몸 비율도 확 좋아보이고 옷 입을 때마다 기분 다름. 특히 민소매나 반팔 입을 때 전처럼 신경 안 써도 되니까 너무 편함. 멍이랑 붓기는 일주일쯤 지나면서 점점 빠졌고, 한 달쯤 되니까 자연스럽게 자리 잡더라. 시술 자체도 생각보다 부담 없었고, 결과가 확실해서 만족도 높음.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는 한계 느꼈다면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함.
평생 고민이었던 팔뚝 덜어내니 속이 다 시원하고 팔 때문에 안맞던 블라우스 다 입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함. 최종 라인 나오는데까지는 최소 5~6개월은 지나야 보이는듯함. 그전까지는 부작용인가, 덜 빠진건가 걱정 많았는데 7개월차인 지금은 이정도면 만족하고 과흡입으로 부작용 난것 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음
단점
1)흉터-신경 쓰이긴함 신경쓰여서 민소매 못입겠어서 따로 흉터 레이저 하고 있음.
2)아직 팔꿈치 만지면 찌릿한데 사는데 지장은 없음
3)비싼 비용-
병원 정하는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 팔 부작용 사례 보니 잘하는 병원 가야겠더라고ㅠ
비용 부담 없으면 추천하는 병원임(근데 수술 전,후 넘 다름 ㅠ 수술하고나니 환자한테 관심 없음..혹시나 문제 발생시 걱정되는 병원임. 견적이 비싼곳임에도 서비스는 공장형 병원 보다 못한 느낌 ㅠ)
옷을 입었을때의 핏이 확실히 다름. 나는 눈바디도 솔직히 별로 차이가 없어보여서 너무 효과없다 생각들다가도.. 터질것처럼 딱붙어서 못입던 티셔츠 입어보면 살짝 할랑할랑하게 옷이 남아서 그게 충격적이고 기분 제일 좋음. 진짜 팔뚝 조금 줄었다고 사람이 덩치의 느낌 자체가 달라지는게 대단함. 그리고 팔뚝+부유방+겨드랑이+쇄골+뒷볼록까지 전체 통틀어서 확실히 효과 눈에 제대로 보인다 생각한건 부유방임. 부유방 제거 수술에 이 돈을 쓴 것 같다는 생각.
단점
1) 라인 절대 매끄럽게 빠지지 않음. 2) 팔꿈치 주변부만 지방이 남아서 진짜 모양새가 희한함. 3) 흉터의 엄청난 착색. 팔꿈치 흉터착색은 진짜 노답임. 4) 바본스트레스로 샵에서 후관리받느라 나간 돈만 100에 가까움... + 아무튼 뼈팔됐다일자팔됐다 난리법석인 후기는 할인댓가성 후기이므로 믿고 걸러야함. 사람 팔의 근육이 일자로 있는게 아닌데 지방 걷어냈다고 갑자기 일자가 됨..? 현실적으로 생각해야함. 딱 자기 원래 팔 라인 그대로 전체두께가 살짝 줄어든다 생각하면 됨. 후관리 추가지출 각오해야함.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수술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팔 지방흡입 한거임 팔에 살이 원체 많고 둥근 형태였는데 지흡 이후로 몸 쉐입 자체가 달라져서 옷핏 개잘받고 나시나 딱붙는옷 마음껏 입고다님 팔 두께 자체보다 쉐입이 일자여야 핏이 이뻐지는건데 정말 너무 만족 삶의질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