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이벤트로 굉장히 싸게 한 편인데 지금은 또 많이 오른 걸로 알고 있음
웃을 때 특히 광대가 컴플렉스였는데 이건 사실 어느 병원을 가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앞광대는 건드릴 수도 없고 엄청 위험하다고
그래서 옆광대라도 없애자는 마음에 했는데 의사쌤이 말하길 수술할 경우 효과를 아예 못보지는 않지만 드라마틱하진 않을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실제로 그랬음
후기 사진 보면 되게 달라보이지만 주변 사람들 다 말해도 모름...
뭐 난 스스로 줄어든 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만 당시 개원이벤트로 싸게 한 게 아니었다면 굳이 할 필요성은 없었다고 봄
단점
옆광대가 문제면 하고 앞광대가 문제면 시술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음
그리고 광대만 하면 티 잘 안남
아직 수술 후 보름 정도 밖에 안되서 긍정이나 부정이 된 상태가 아니라 큰 말을 못하겠지만, 사실 평소에 큰 콤플렉스가 아니었음. 살다보니 거울이나 사진을 보면 뭔가 아쉽다고 느꼈는데 그게 광대였다는 걸 깨닫고 기회가 되서 (쉴 수 있는 시간) 우당탕탕 결정하게 되었음. 이런게 있고 금액이 생각보다(?) 크지 않구나 알게 된 계기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주변에서는 그 정도 아니라고 다 만류 하는데도 진행하였음. 나는 분명 어떠한 확신으로 진행하였지만 수술 전까지 상담 실장도 안해도 되긴 하다는 말과 의료 사고 및 부작용 걱정에 (성형 수술 처음인데 첫 수술이 뼈 자르는 윤곽..) 잠깐 고민했으나 용기를 내고 진행함.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붓기가 심하고 처짐 같은 모습이 보여서 걱정했지만 어제 부로 조금씩 모양이 나오는 거 같아서 걱정> 희망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상태. 주변에 딱히 비밀로 하고 있지 않지만 자랑은 아니라고 생각함. 자존감이 적당히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젊거나 나이가 있거나 나이를 떠나서) 성숙하고 정말 멋져보임. 그 사람들이 매우 심적으로 건강해 보임. 수술 후 다음 날 퇴원하는데 이제 막 수술에 들어가는 젊은 여성 분들 보면서 짠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교차하더라. 나는 이제 1차 관문은 통과했다는 안도와 함께 역설적인 감정이 들었음. 무엇보다 정말 콤플렉스이고 자신의 지난 과거를 돌아 보았을 때 그로 인해서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떨어져 많이 놓친 기회나 상황 그리고 도전적이지 못했던 부분, 또한 오롯이 어떤 감정이나 상황을 직면하고 헤쳐가기에 집중력을 잃었던 부분들이 있다면 충분히 공부하고 디자인을 잘 정해서 하라고 조언해줄 것 같음. 디자인 찾아보면서 (후기보다는후기들은 뽀샵이 진짜 너무 인위적 같아서 거부감) 연예인 사진으로 찾아봤는데 진짜 막상 보니까 다들 광대나 턱 적당히들 있더라. 내가 한때 멋지게 봤던 연예인이 나보다 더 심하기도 했음. (성형외과 원장이 상담에서 비교해었고 상중하안부도 내가 더 비율이 이상적이었음.) 무엇보다 큰 결정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내면서 수술을 결정하고 실행하게 되면서 우울감도 들지만 한편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인생에 대한 고찰과 다짐도 할 수 있었음.
단점
시간과 돈은 물론이고 리스크 (의료사고 , 부작용) + 결과물에 대한 리스크 = 뭔가 복불복? 운에 맡기는 느낌
얼굴자체는 작은편이고 광대나 턱이 크게 도드라지는 편은 아니였으나 개인만족때문에 수술함.
솔직히 가족도 잘 모를 정도이긴했으나 나는 만족함 얼굴 굴곡이 좀 더 매끈해진 느낌? (외할머니만 얼굴이 가름해진것 같다 하신정도)
원래 얼굴 살 별로 없고 피부가 얇은편이라 처지거나 이런건 다른사람들에 비해 별로 없고 좋을거라고 하김함.
솔직히 안처지진 않는데 이건 나이들어서도 있는것 같아서 딱히 신경쓸 정도는 아님.
다시 돌아간다해도 할것 같은데 대신 여러병원 알아보고 할것 같음. (그땐 가족몰래 빨리 한다고 병원 한군데만 감)
단점
나는 할것 같은데 추천하기엔 애매함.
외적인건은 많이 개선되겠지만 (잘하는 병원에서 받는다는 가정하에) 나중에 근육이나 피부처짐같은 사바사가 심한듯.
그리고 수술하고나서 밑에 입이 잘 안다물어졌었는데 나중에 다물어져서 음 그때만 그런가 했는데 3-4년지나니 점점 아랫입술이 떨어짐.
그래서 마녀턱 수술 받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입이 안다물어졌던게 애초에 잘못되서 그런듯.
솔직히 계속 레이저나 이런 관리해줘야하는건 맞는듯.
저는 앞턱1종을 했습니다. 원컷수술이라고 핀 없이 하는 수술을 했어요. 앞에만 살짝 잘라내는 수술인데 만족합니다. 중안부가 꺼져있고 턱이 있는 얼굴이어서 전형적인 마녀턱 얼굴이었어요. 양악을 원했으나 비싼 가격+대수술이라는 부담때문에 턱윤곽을 결정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ㅎㅎ 옆라인이 달라져서 이젠 사진도 맘대로 찍고 행복합니다.
단점
단점은 딱히 없어요! 약간 턱끝 쳐짐이 있다는거? 얼굴쳐짐은 각오하고 한거여서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