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 눈에 먼가 수술하는게 무서웠는데 맹렬 안경끼고 수영장 가면 렌즈껴서 눈 뻑뻑하고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 라식을 해야겠다 생각했어 수술할때는 생각보다 아픈것도 없고 신기한 경험이였는데 다음날 주아 진짜 신세계… 안경 없이 일어나자마자 눈앞이 보이는게 진짜 최고였다
진짜 어릴 때부터 눈이 나빠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안경을 끼고 다녔음. 10대에는 안경만 쓰고, 20대에는 안경 쓰는 날도 있고 렌즈 끼는 날도 있었고, 20대 막바지에 들어서고 라식할 결심을 했음. 병원이 거기서 다 거기라는 생각에 여러 군데를 찾아보지는 않고 한 병원에 가서 바로 상담하고 수술 날짜도 잡음. 지금은 스마일라식 수술한 지 1년 넘었는데 렌즈랑 안경처럼 거추장한 거 없어서 그냥 행복함.
단점
원래 눈이 나빠서 그랬는지, 아님 부작용인지 잘 모르겠는데... 빛번짐 증상이 많이 심해짐. 특히 영화관 가서 외국 영화 보기 힘들어짐(자막이 잘 안 보여서). 그것만 빼면 괜찮은 거 같음
모든 수술 중에서 라식은 꼭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케바케로 원래 눈이 건조했어서 수술 이후에도 거의 인공눈물 안 넣고 살아요. 단점들 생각해도 라식은 다시 할 정도로 안경 안쓰고 잘 보인다는게 메리트가 매우 큽니다. 아프지도 않고 수술 하루 이틀 정도만 지나면 잘 안보이는 거 빼곤 모든 게 괜찮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