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체하던 습관 때문에 통증이 와도 체한줄 알고 병원가서 약만 받아 먹음. 근데 잠시 나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아파오고 오한도 오고 해서 동네 큰 병원으로 갔다가 혼남;; 왜 이제 왔냐고 이정도면 엄청 아팠을거라고; 진료 보면서 알게됬는데 충수가 장기 뒷쪽에 있어서 통증이 적게 느낀것 같다고 하며 바로 다음날 수술 잡고 복강경 수술함. 초기에 왔으면 빠르게 끝날건데 너무 늦게 와서 수술 후 2주 넘게 병원에 입원했었음.
단점
단점이라고 하면 안될 것 같지만 복강경 수술 한곳 너무 아팠음ㅠㅠ 병명 알기전까지 오랫동안 방치해서 낫는 시간 오래 걸림.
진짜 숨이 넘어가게 아파서 고통에 소리치게 되는구나 알게됨 ㅠ 처음에 맹장염인줄 알았다면 더 빨리 큰병원 입원 하고 수술하고 덜 고통스러웠을거 같음 ㅠ 우리가 익히 아는거와 다르게 느껴져서 너무 고생했고 회복 한달 걸린댔는데 퇴원 후에도 2주는 거의 누워있었어야했고 걷기도 힘들고 식은땀나고 어지러워 삼보 일휴식 해야했었음
딱 한달뒤 회복완 여자라 흉덜티나라고 복강경으로 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했는데 실비가능
단점
우리가 아는것처럼 복부 오른쪽 아랫쪽만 아픈줄 아는게 대부분인데 통증이 위? 명치쪽이 꽉 쪼으는거 같은 느낌있어 첨엔 체한줄 알고 손따고 하다가 지날수록 아랫배쪽 전반적으로 아프고 해서 장염인줄알고 일반 장 관련 병원 다녀오고 약먹어도 안낫네 하다 공휴일에 물만 마셔도 계속 토하다 노란물 나올때까지 토하다가 숨쉬기 힘들게 통증이 심해져 병원감 ㅠ 이상하다 싶으면 무조건 큰병원 가야댐 ㅠ 조금이라도 늦었음 복막염 난리났을뻔 ㅠㅠ
저는 술도 못 마시고 유당불내증인데 하필 두개를 같이 한 날 배가 너무 아프고, 숨도 안 쉬어지고 힘들길래 저 두가지 때문인줄 알았어요.. 진통제라도 처방받으러 간 내과에서 선생님이 배를 이곳저곳 눌러 보시더니 오른쪽 아랫배?쯤을 눌렀다 때시는데 아프다고 말쓴드렸더니 초음파 찍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보니까 맹장염, 그러니까 충수염이 맞는거같다고 대학병원으로 소견서 써주셔서 바로 가서 CT찍고 확인 다시 하고 확정이라 수술했습니다! 아직 터진건 아니었어서 복강결 수술로 비교적 쉽게 제거했고 구멍 한개만 뚫을수도 있는데 선생님이 피로도가 많이 올라간가고 하셔서 세군데 뚫었습니다. 2박3일 입원했고 흉터는 배꼽에 하나, 비키니라인 밑으로 두개 있는데 배꼽쪽은 완전 주름같고 다른 두 군데도 잘 안 보여서 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건 뭐 무조건 해야되는 수술이고 보험처리가 가능해서 자세한 수술비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팠다
가끔은 쉬가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방광염인가도 핬는데.. 어느날 진짜 배를 못일으킬만큼 아파서 응급실 가보니까 빨리 ㅅ술해야된다해서 수술진행을 했다
수술 후에는 피주머니를 차고 있어서 그거또한 너무 아팠다 ㅜㅜㅜㅜㅜ 그리규 음식을 가려먹어야했으나 살은 안빠졌습니당
거짓말 안 하고 맹장이 아프면 비슷하게 복통인가 싶은데 난생 처음 겪어 보는 고통이라서 어? 이거 맹장 터진 건가? 하고 본능적으로 느낌이 옴... 다행히 터지기 전에 통증 느끼고 검사하러 갔다가 바로 입원한 뒤 다음날 수술했는데 맹장 떼다가 뭐 난소에 혹 있고 이런 것도 겸사겸사 알게 됨... 이미 없는 맹장이라 또 아플 일 없어서 다행이긴 한 듯...
단점
배꼽에 수술 자국이 튀어나온 살처럼 생김 지금 몇 년 지나니까 좀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작아지긴 했는데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 듯 그리고 통증도 몇 년 동안 비 오거나 하면 맹장 부위가 콕콕 쑤시고 아팠음... 수술 직후에 배 통증 장난 아닌데 항생제 투여하는 거 엄청 울렁거려서 쌍으로 고통받음... 거의 초반엔 90도로 몸을 숙인 채 빨리 회복해야 해서 입원 기간 동안 많이 걸어야 함... 이렇게 아플 거면 일하는 게 낫겠단 생각을 태어나서 처음 해 봤음
멀쩡하게 자고 일어나서 배 아프길래 장염인줄 알았는데 진짜 생전 이렇게 아픈게 처음이라 응급실 갔다가 맹장염으로 입원함ㅎ 진짜 장염인줄 알고 꾸역꾸역 밥먹었다가 금식 시간때문에 다음날로 수술 미뤄지고 결국 터져서 복막염 수술했음.. 복강경이라 수술 당일에만 좀 아프고 다음날부터는 복압주면 땡기기만 하고 아프진 않았음 다만 침대가 딱딱해서 허리가 너무 아파ㅛ음
단점
흉터가 안없어짐 하
그리고 맹장수술도 포괄수과제로 알고잇는데 생각보다 입원비 많이나와서 놀랏음.. 나는 복막염이라 그런가
수술가격은 부모님께서 결제하셨어서 기억이 잘 안 나구요..ㅠ 맹장 수술은 갑자기 하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고 저 또한 갑자기 염증 증상으로 울렁거림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요. 일반 병원은 한쪽 배를 절개해서 수술한다고 하는데 흉지는 게 싫어서 복강경 즉, 배꼽 쪽을 절개해 흉을 최소화하는 수술을 했어요..! 2년 정도 지났는데 솔직히 티가 아예 안 나지는 않구요 다만 이 흉이 배 한쪽에 있었으면 속상했을 것 같아요. 갑자기 수술하게 되신다면 정신없겠지만 복강경으로 하는 병원인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