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하면서 그 뼈로 앞턱수술했어요. 일단 턱선 라인 자체가 바뀝니다. 턱이 이만큼 얄쌍해졌으면 좋겠다는 고민은 이제 완전히 없어요. 이건 수술로만 가능하다는 것 아실 거예요. 보톡스나 경락, 시술로는 이렇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못 알아채더라구요.
단점
턱수술할 때 입안 절개하는데 5년지난 지금도 녹는실이 안 녹은 것 같아요ㅋㅋ딱히 신경은 안쓰여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치과진료받을 때 앞턱은 고정핀때문에 티가 나거나, 가아끔 이유없이 앞턱이 약간 시린 느낌이 들어요. 또래보다 팔자패이고 볼살이 좀 빠진 것 같은데 이것도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어요. 관리를 좀 해보려구요.
별명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여서 어릴때부터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어른 되면 성형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잘 모르니까 사각턱축소와 광대축소를 생각하고 갔는데 알고 보니 무턱도 있고 조금 총체적난국 같었는데 수술하고 지금 붓기 빼는 중인데 벌써 광대랑 사각턱이 안 만져지는 거 보니 만족하고 있어요
살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음
그리고 이전의 나는 좀 큰 골격을 커버하기위해 부드럽고 페미닌해보이는 옷들을 위주로 쇼핑했었는데, 수술 후에는 좀더 힙한 옷들도 소화가 가능해졌다. 내 취향은 확실히 좀더 이쪽이라 좋았음.
그리고 사진이 잘나온다. 확실히 광대가 사진이 잘 안받게 만드는 요소였던 것 같다. 이제는 기본캠 후면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되었다.
단점
불독살이 원래도 좀 있는 편이었는데,
수술 후 강조됨
볼처짐의 영향일 수도 있고 광대가 없어지니 부각이 심해진 거일 수도 있음
생각지못했던 단점은.. 나는 옆광대가 줄어들면 무조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라인은 아직도 좀 울퉁불퉁하면서 옆광대가 아예 사라지니까 의외로 얼굴형이 예뻐졌다는 느낌을 못받음
약간 박명수님같은 얼굴형인데 암튼 그렇다
아직 붓기가 다 빠지지 않아 원하는 얼굴형이 되려면 한참이지만 평생 컴플렉스로 달고 살던 부분을 수술해서 희망을 갖고 기다리고 있음. 확실히 얼굴형이 맘에 들지 않거나 누가봐도 울퉁불퉁한 사람은 윤곽수술하고 만족도 높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서 추천함
단점
일단 지금은 수술 후 초기단계라 처짐이나 이런건 없음
통증도 뼈가 아닌 그 주위 근육 인대 부분이 당기고 불편함 제일 불편한건 바이오본드임 만졌을때 매우 딱딱하고 이게 빠질까 싶을정도로 수술 후 지금 당장은 이게 제일 걱정임 매일 산책해주고 림프마사지 해주면서 시간이 가길 기도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