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하비임. 살 아무리 빼도 허벅지가 가늘어본 적이 없음.
시술받고도 생각처럼 빠르고 드라마틱하게 날씬해지지않아서 오랜 시간 식단관리했음.
지방흡입하고 나서 식단관리 안하면 6개월내에 다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
하지만 죽어라해도 안빠지던 살이(고도비만되면 지방이 굳어서 진짜 살이 잘안빠짐) 조금씩이라도 빠지니까 용기내서 노력할 수 있었어.
지금 6년차인데 이제는 보통수준은 됨.
단점
부작용 감수해야 함.
나는 허벅지가 울퉁불퉁해졌음. 그리고 흡입시 흉터도 은근 남음.
그래도 이전의 뚱땡이 상태보단 만족하고 살고 있음.
나는 운동을 너무 싫어하고, 체력도 저질이라서 시술받지않으면 평생 저 몸뚱아리로 살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한거지만 고도비만 아니면 솔직히 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수술 하고 좋은 점은 예전에는 다리를 벌리고 서도 허벅지 안 쪽이 붙었음. 근데 지금은 다리를 벌리고 서도 붙지 않은 허벅지라는 점.. 허벅지 안 쪽에 살이 너무 많았어서 평생 서로 붙어다닌 허벅지가 절교해서 너무 좋았는데 제일 다리 얇았던게 수술 후 6개월? 지금은 다시 붙어져 가는 중.. 그리고 의사가 잘 못 한건지 피부가 울퉁불퉁 함 ㅠㅠ 흉터도 아직 있고..
말랐을때에도 항상 하체는 튼실한 체형이여서 항상 바지를 입어도 허벅지 안쪽만 헤지고
다리만보면 제 몸무게보다 1.5배는 더 쪄보였었어요. 허벅지에 틈이 있어보는게 꿈이였는데 생겼습니다!!한달쯤되니까 붓기가 훅훅빠지더니 라인정리되면서 다리가 엄청 예뻐졌어요 수술전에는 절대 못사던 반바지랑 스키니진 쇼핑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기폭제 역할도 해서 더 열심히 다이어트도 하게되는것 같아요.
단점
아프기로 유명한만큼 엄청 아프고 힘들어요. 일주일정도는 화장실가기가 무서워요. 멍도 많이들고 많이뭉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본이랑 다리 감각이 둔해지는것도 불편해요. 다리라 붓기가 엄청 천천히 빠져서 한달정도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격도 비싸고 단점도 많지만 수술만족도가 엄청높아서 시간 돌려도 다시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