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음
그리고 이전의 나는 좀 큰 골격을 커버하기위해 부드럽고 페미닌해보이는 옷들을 위주로 쇼핑했었는데, 수술 후에는 좀더 힙한 옷들도 소화가 가능해졌다. 내 취향은 확실히 좀더 이쪽이라 좋았음.
그리고 사진이 잘나온다. 확실히 광대가 사진이 잘 안받게 만드는 요소였던 것 같다. 이제는 기본캠 후면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되었다.
단점
불독살이 원래도 좀 있는 편이었는데,
수술 후 강조됨
볼처짐의 영향일 수도 있고 광대가 없어지니 부각이 심해진 거일 수도 있음
생각지못했던 단점은.. 나는 옆광대가 줄어들면 무조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라인은 아직도 좀 울퉁불퉁하면서 옆광대가 아예 사라지니까 의외로 얼굴형이 예뻐졌다는 느낌을 못받음
약간 박명수님같은 얼굴형인데 암튼 그렇다
아직 붓기가 다 빠지지 않아 원하는 얼굴형이 되려면 한참이지만 평생 컴플렉스로 달고 살던 부분을 수술해서 희망을 갖고 기다리고 있음. 확실히 얼굴형이 맘에 들지 않거나 누가봐도 울퉁불퉁한 사람은 윤곽수술하고 만족도 높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서 추천함
단점
일단 지금은 수술 후 초기단계라 처짐이나 이런건 없음
통증도 뼈가 아닌 그 주위 근육 인대 부분이 당기고 불편함 제일 불편한건 바이오본드임 만졌을때 매우 딱딱하고 이게 빠질까 싶을정도로 수술 후 지금 당장은 이게 제일 걱정임 매일 산책해주고 림프마사지 해주면서 시간이 가길 기도하는중
예전에는 간혹 예쁘장하게 생겼다. 였다면 이제는 어딜가도 예쁘다라는 소리를 들음. 교정할때 같이 했는데 교정치과선생님 반대하셨으나 2년지나고 교정 경과보러 가니 그때 윤곽하신분 맞죠? 해서 헉 기억하시네요 하니까 지난번에 왔을때 너무 예뻐져서 이런 사람이 있었나? 하고 다시 환자 차트 찾아봤다고 함.
눈코입 존예 아님. 근데 얼굴형 다듬으니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여성스러워져서 그런듯
단점
21살에 했는데 너무 어릴때 미의 기준이 없을때 의사에게 전적으로 맡긴것 같음.
3년 지난 지금 얼굴 보면 턱길이를 조금 덜 잘랐어도 좋았을 것 같음(혹은 덜 밀어넣거나)
급하게 결정해서 그런지 그냥 많이 자르는데 집중 했는데 지금 다시 한다면 턱 길이나 후진을 덜 할 것 같음
수술 후 2달 반 정도 지난 시점부터 주변 사람들이 얼굴이 얄쌍해진 것 같다고 알아봐주기 시작함
사진 찍으면 옆태는 사각턱 다 사라지고 갸름하게 나옴
정면 효과도 있지만 옆모습이 가장 드라마틱해졌다고 느낌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얼굴형이 차차 예뻐짐 (3종해도 생각보다 드라마틱하지 않음)
단점
3달차 되도록 입이 완전히 크게 다 안 벌려짐, 입술 음파음파 불가능
불독 붓기는 1년에 걸쳐서 빠진다고 함
물리적인 고통보다는 붓기 빠지는 시간을 견디는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수술
두 번은 죽어도 못 하겠으나 수술한 거 자체는 후회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