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술을 대형병원 유명 원장님께 받았고 수술 후 원장님 따로 개원.
4년인가 지났는데 이비인후과 코감기 진료로 갔다가 실리콘 튀어나온거 알게돼서 급하게 5군데 상담받았는데 다 실리콘 빼고 3개월 후 수술 가능하다고 함.
그때는 방송쪽 일하고 있어서 3개월이라는 시간을 낼 수가 없었음..
수술해준 원장님이 개원한 병원이 워낙 코로 유명했고 그 원장님은 바로 수술할 수 있다고 해서 한 번 더 믿고 수술함.
다시는 코수술 안하게 화려하고 예쁘게 해준다고 했는데 또 부작용날까봐 무서워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고 지금 5년 지났는데 아직까지 부작용 없이 잘 살고 있음ㅋㅋ
원래도 코수술이 잘못된건 아니었는데 너무 낮아서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21살때 수술하고 나서 지금29살까지 그냥 살다가 재수술을 할까말까 많이 고민했어요. 첫수술은 비중격으로 했는데 점점낮아지는것같고 더 화려하고 자려한코를 원해서 수술하게 되었어요. 실리콘제거하고 열어보니까 비중격만 썻다고 했는데 메드포어?라는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가있었어요... 그래서 그거까지 제거하고 다시 새로운 실리콘 넣고 늑연골로 재수술했습니다. ㅠ 그 전 병원에서 비중격만 썻다고 했는데 저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참고하세여..
선천적으로 콧볼 한쪽이 없어서 재건수술을 받았습니다. 첫수술이 재건이다보니 처음부터 늑연골을 사용했고 실리콘은 사용할 수 없었어요. 이마피판술을 진행했고 확실히 없던 콧볼이 생기니 좋더라고요.
근데 너무너무 힘들었고 재건은 최후의 수술이기 때문에 염증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이 굉장히 큽니다. 코가 너무 못생겨서 살기 싫은정도 아니면 그냥 사세요
단순 모양 불만족으로 코재수술 했는데 처음 코수술했을땐 그냥 마냥 높아지기만 하면 된다고 잘못 생각했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불만족은 커지고 외모에 있어서 코가 계속 거슬려서 이번엔 제가 원하는 모양 확실히 전달하고 수술 받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래서 코는 두세번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