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이구요
기본적으로 광대랑 턱에 살짝 윤곽이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도 했지만 기존에 콧대가 있는 타입이어서 윤곽을 하고나니 콧대가 더 살아나고 이목구비가 또렷해진 기분이 듭니다.
주변에서 제일 많은 말을 들었던건 인상이 좋아졌다 or 처음보는 분들이 인상이 좋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둥글어지면서 좋은 인상으로 변한듯 합니다.
여자들이 가슴수술 만족도가 100점이라고 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120점입니다.
그리고 살쳐짐의 경우에는 집도의의 스킬에 따라 좀 많이 차이가 나는거 같구요. 본인의 살성이나 노화정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듯합니다.
29살에 윤곽을 해서 현재 36살인데 큰 쳐짐이 없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부피를 줄이는 수술이다보니 나머지 뼈가 줄어든만큼 피부가 어디론가로 쏠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중턱이 살짝은 생겼구요 팔자쪽에도 미세하게 주름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티는 안나고 솔직히 노화에 의해서 이렇게 된건지 수술 때문인지 헷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판단 불가라고 보시면 됌)
하지만 이 모든걸 상회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단점
1.생각보다 붓기가 좀 있습니다.(3주정도 지나고 회사를 출근했는데 얼굴에 뭐 맞았냐고 부었다고 들음)
2.구렛나룻쪽 흉터가 생길텐데 남자분들은 가리기가 좀 애매해서 곤란합니다.
3.뼈를 너무 많이 조정할 시에 부피가 줄어든 만큼 남는 살에대해서 생각을 고려해야함(꾸준한 다이어트 및 탄련관리필수)
4.입벌리기 또는 씹는 근육 회복이 두세달은 걸리기 때문에 식사시 거슬림 발생 및 타인의 시선을 생각해야함
5.약간의 살쳐짐이 발생하였으나(보기싫은정도는 아님, 어디가서 잘생겼단 소리는 아직 많이 들음) 수술후 7년이 지나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시점이라 이것이 노화에 의해서인지 수술 때문인지 파악할 수 없음
6.금액대가 비싼편
사각턱하면서 그 뼈로 앞턱수술했어요. 일단 턱선 라인 자체가 바뀝니다. 턱이 이만큼 얄쌍해졌으면 좋겠다는 고민은 이제 완전히 없어요. 이건 수술로만 가능하다는 것 아실 거예요. 보톡스나 경락, 시술로는 이렇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못 알아채더라구요.
단점
턱수술할 때 입안 절개하는데 5년지난 지금도 녹는실이 안 녹은 것 같아요ㅋㅋ딱히 신경은 안쓰여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치과진료받을 때 앞턱은 고정핀때문에 티가 나거나, 가아끔 이유없이 앞턱이 약간 시린 느낌이 들어요. 또래보다 팔자패이고 볼살이 좀 빠진 것 같은데 이것도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어요. 관리를 좀 해보려구요.
별명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여서 어릴때부터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어른 되면 성형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잘 모르니까 사각턱축소와 광대축소를 생각하고 갔는데 알고 보니 무턱도 있고 조금 총체적난국 같었는데 수술하고 지금 붓기 빼는 중인데 벌써 광대랑 사각턱이 안 만져지는 거 보니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