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메리트로 뽑을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안경 없이도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평소에 안경 때문에 코가 아프고 안경 끼고 옆으로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릴때 검은화면에 비춰진 제 모습을 보면 초라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이런 게 사라지니 너무 좋았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 및 극강의 회복속도가 장점이라 볼 수 있겠네요
와 광명을 찾았다! 이런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눈이 그렇저렇 쓸만해졌다? 정도로 생각이 들어요 ㅎㅎ
단점
아무래도 평소에 없던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이 뻐근해지는 게 가장 큰 단점 같아요.
은근히 뻑뻑해지는 거 불편하고 안구건조증이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에 관리 잘 해줘야 하구요..
먼저 오른쪽부터 수술을 진행했는데요. 안구를 고정하 는 석션 장치를 끼운 다음에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취가 되어 있어서 사실 아무런 통증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설명해주신대로 초록색 레이저 빛이 보여서 그 대로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빛이 점점 사라지면서 희뿌영게 변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도 그냥아~~ 무 생각없이 멍~~하고 있었더니 금방 한쪽 수술이 끝 나더군요! 반대편 수술도 똑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 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지구 최고 겁쟁이인 사람이라 수술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는데요. 심지어 정신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이라니! 기절할 지도 모르겠다 생각했 었습니다..만! 실제로 수술을 해보니 저 같은 겁쟁이 도 참고 할 수 있겠더군요!
안경써서 얼굴도 못생겨지고 자존감도 낮아졌는데 라식하고 나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선명하게 사람 얼굴을 인식할수 있어서 편해요 아직도 만족합니다 제지인한테도 계속 하라고 추천중이구 부작용이없어요 삶의 질이 올라가고 세상이 이렇게 잘보닐수가 없습니다 사는게 너무 편해져요 무조건 하세요
- 안경, 렌즈와의 영원한 작별인사
- 시력이 좋아진다는 굵고 짧은 강점
- 회복기간이 비교적 짧음
수술 후 1주일 이내: 수술 직후이니 조심해야겠다는 사실이 체감됨. 처음 도수 맞춘 안경 쓰고 걸어다니는 것처럼 머리가 아픔.
수술 후 2주일 이후: 벌써 회복된 것 같음, 화장도 자유로이 함. 빛번짐 여전히 심함.
그 이후, 특히 한 달 이후에는 빛번짐 및 안구건조증을 제외하고는 수술한 체감이 잘 안 될 정도로 잘 적응됨.
빛번짐은 6개월 이상 지나면 많이 좋아짐.
단점
- 안구건조증
원래도 안구건조증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여기서 더 안 좋아질 구석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더 안 좋아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음.
그러나 안구건조증이 아무리 심해져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에는 하염없이 파묻힘.
- 리스크가 큼.
우리 몸이 10냥이면 눈이 9냥이라고, 다른 부위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큼. 수술 날짜까지 잡아두고 직전날까지 수술 고민이 컸음. 지금이야 만족하지만 남들에게도 선뜻 적극추천하진 못할 것 같은 수술인 이유. (라식, 라섹 등 눈수술 전부에게 포함됨)
- 빛번짐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버스 전광판조차 빛번짐 있을 정도로 빛번짐이 심하지만 시력이 좋아졌는데 겨우 그런 거 신경쓰이지도 않음.
실명이 0이면 내 눈 0.01이랬음 검안사분께 여쭤보니... 중등도~고도 근시, 그리고 -1?이었나 정도의 난시까지 있어서 안경알은 굉장히 두꺼웠고 안경 달고 산지도 15년 넘음 20대 초 꾸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평소에 안경 끼는 거에 대한 굉장한 거부 반응 있었음...,,
방학을 틈타 수술 했는데 3주가량 지났고 지금 눈 너무 잘보임 부작용 전혀 없고 뿌옇다그래서 걱정했는데 수술 직후 빼고 뿌옇게 보인 적 없음 빛번짐 조금? 안구건조증 조금 근데 일상에 불편한 건 전혀 없다 사실 각막량이 많이 안 남아서 라섹 추천 받았었지만 도저히 라섹은... 못할 거 같아서 스마일함 ㅜ 난 다시 태어나도 할 거임 너무 찬양론자 같은데 수술하고나서 정말 너무 아파서 죽고 싶었음 ㅜㅋㅋㅋㅋ누가 칼로 눈 도려내는 느낌이 눈 돌릴때마다 났음 수술 당일 하루는 내내 눈물만 흘렸고 이삼일 간 왼쪽 눈은 이물감 심했음
단점
딱히 없음. 빛번짐은 위에 기술했듯 심하진 않음 근데 한번은 누가 지하철에서 지나가면서 후레쉬 젤 밝게 키고 지나갔는데 그거 보고 눈 좀 시렸음 그정도 밝기만 아니면 딱히?
양쪽 시력 1.2 1.0나오는데 각막 잔존량 때문에 저교정은 아니지만 430?인가 남도록 여유롭게 깎음(기억 잘 안 남) 암튼 그래서 과교정 같은 문제는 전혀 없었음 과교정될까 봐 정말 너무 걱정했는데 뭐 두통이나 복시 등의 부작용 같은 거 없었음
진짜 안아프고 수술하고 나서 한두시간 정도 지나면 눈이 슬슬 시려지기 시작하는데 잠깐 낮잠자는 개념으로 몇시간 자고 일어나면 하나도 안아픔
일이주정도는 뿌옇게 보이는게 불편하긴 한데 막 또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는 X
그 이후로는 점점 잘보이고 적응되는데 걍 광명 찾음. 어차피 서클렌즈끼고싶은거 아니고 진짜 시력 목적으로 렌즈끼는거면 그냥 빨리 시력교정하고 레즈값 아끼시길,,,,,
라식한 지 10년 됐어요
각막이 두꺼워서 라식 두어번 할 수 있다고 했어서
비싼금액대 말고 저렴한 걸로 진행했었어요
교정전 시력 마이너스 대였고 수술 후 1.5가 됐는데
1년 뒤에 1.0으로 떨어지고
매년 서서히 떨어져서 현재는 0.4까지 떨어졌어요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랑 각막에 미세이물질? 같은게 생겨서
안과 외래진료 보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