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가격은 부모님께서 결제하셨어서 기억이 잘 안 나구요..ㅠ 맹장 수술은 갑자기 하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고 저 또한 갑자기 염증 증상으로 울렁거림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요. 일반 병원은 한쪽 배를 절개해서 수술한다고 하는데 흉지는 게 싫어서 복강경 즉, 배꼽 쪽을 절개해 흉을 최소화하는 수술을 했어요..! 2년 정도 지났는데 솔직히 티가 아예 안 나지는 않구요 다만 이 흉이 배 한쪽에 있었으면 속상했을 것 같아요. 갑자기 수술하게 되신다면 정신없겠지만 복강경으로 하는 병원인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맹장인지도 몰랐다 처음에는 몸살감기처럼 너무 너무 아팠고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가족들은 그냥 감기라고 생각했고 나도 그랬다 오른쪽 아랫배보다는 그냥 윗배가 아팠고 위 통증이 있었다 어디서 본 것 처럼 아이고 배야 이런 거는 없었고 몸이 너무 아파서 응급실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했다 수술의 좋은 점은 맹장 떼버리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쾌차 가능! 배에 칼 자국 보여주면서 기선제압 가능!
이 수술 후 좋은 점?? 충수염은 발생하게 되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질병이라..좋고 자시고 따질게 없음. 수술 후 복통이 없어지는게 좋은 점 이라 할 수 있고..이제 평생 충수염 걱정은 덜은 것?? 배꼽 중심으로 오른쪽 아래 사선방향으로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다면 충수염 의심하고 당장 병원에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