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년 전에 수술했어요. 당시에는 편도 전체를 제거하려면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고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고 해서(지금은 다를 수도 있음) 너무 큰 수술처럼 느껴져 부분 절제술(편도결석이 가장 잘 생기는 부분만 제거)을 선택했어요. 수술 후 확실히 편도결석이 잘 안 생기긴 합니다.
단점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수술 후 몇 년 동안은 편도결석이 아예 안 생겼던 것 같은데 요즘 다시 생기고 있어요..ㅠ.ㅠ 몇 달에 한 번 정도…? 그래서 전체 절제술 고려중입니다..
평소에 편도가 커서 감기기운만 있으면 편도염오고 구강 검사할일 있으면 편도 크다는 소리 자주 들음 거기에서 일차적으로 수술결심했고
두번째로는 하루종일 대화없이 입다물고 야근까지 하는 직업인데 아무리 양치하고 치과치료받고 위 내시경 (위염 식도염x) 해도 입냄새 고민이 심해서 미팅때도 입 안가리고는 대화를 힘들어했었음
수술이후 편도염 사라지고 매번 가지고있던 목에 이물감 끼이는 느낌 사라짐
편도 결석 안생기니 입안에 찝찝함 많이 사라짐
단점
나는 대학병원가서 하라해서 병원에서했는데
일단 너어어어어무 아픔
수술직후에 숨쉴때마다 목이 타는 기분이고 내 침삼킷기도 힘들고 아이스크림 드시는분들 존경함.. 나는 내침도 못삼킴…
그렇게 며칠을 진통제로 버티다가 미음 간신히 삼키기 시작하고 좀 나아졌나 싶을때 목에서 새벽에 피터져서 다음날 택시타고 병원 입원하러감 다행히 지혈됌
진짜 한 2주는 고통에 몸부림침..
아프기만하면 목부터 붓고 고열때문에 어릴 때부터 늘 고생함. 담배때문잌지 피곤하면 편도가 미친듯이 부어서 호흡곤란올 때도 있었음.
다니던 병원에서 편도절제를 추천해주셔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하기로 결정함.
회복기간동안 불편했지만 못할정도는 아니었음.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며 회복함ㅎㅎ
한지 몇년됐는데 목부어서 아픈 일 없어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