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편도 붓고 감기로 아파서 고생했는데 그냥 방치하다가 편도주위농양까지 걸림
편도 주변에 고름차는 건데 고름 빼다가 진심 쇼크와서 링겔 맞고 누워있었음 개아픔
재발 쉽다길래 그거 겪고 바로 제거수술 잡았고
아무것도 못 먹고 항생제만 먹다가 3일 만에 7키로 빠져서 응급실 실려감
진심 두 번 다시 겪고싶지 않은 아픔인데... 돌아가면 다시 하긴할 거임.. 감기 웬만하면 잘 안 걸림
약 8년 전에 수술했어요. 당시에는 편도 전체를 제거하려면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고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고 해서(지금은 다를 수도 있음) 너무 큰 수술처럼 느껴져 부분 절제술(편도결석이 가장 잘 생기는 부분만 제거)을 선택했어요. 수술 후 확실히 편도결석이 잘 안 생기긴 합니다.
단점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수술 후 몇 년 동안은 편도결석이 아예 안 생겼던 것 같은데 요즘 다시 생기고 있어요..ㅠ.ㅠ 몇 달에 한 번 정도…? 그래서 전체 절제술 고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