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처럼 인위적으로 각막에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에 레이저를 사용하여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 콘택트 렌즈를 오래 착용하여 각막으로 신생 혈관이 많이 들어간 경우의 환자들이 선택하는 수술 중 하나입니다.
난시가 심하고 시력은 조금 낮은 편이었는데, 20살 되자마자 라섹 수술 받음.
수술후 병원 재방문 했을 때 양쪽 1.0 나옴.
맨날 하드렌즈 끼느라 눈에 먼지 들어가면 눈물 줄줄, 두껍고 무거운 안경 때문에 콧대 아프고… 이제 안 겪어도 됨. 수영장 가도 행복하고 여름에 안경 습기 안 끼고, 겨울에 따뜻한 데 가도 안경 안 닦아도 됨ㅋㅋㅋ 예쁜 컬러렌즈 낄 수 있고 삶이 행복 그 자체.
돌아가면 무조건 또 할 거임.
단점
**난시는 100% 안 잡힘. 수술 후에도 난시끼 약간 남아있다고 했고 시간 지날 수록 난시가 심해진다고 했음. 실제로도 약간 심해짐.
암튼 수술 직후 3일 동안은 너무 아프고 통증 때문에 깨있는 시간이 고통 ㅠㅠ 그냥 잠만 잤음.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흐릿한 시력이 점점 선명해지고 통증도 아예 없어졌음. (바로 일상생활 불가능)
원래도 안구건조증 좀 있었는데 심해졌다는 아니고 비슷한듯.
수술한지 6년 정도 지났는데 서두에 쓴 말처럼 난시끼 올라와서 시야 많이 흐려짐. 그래도 행복함
정말 눈 좋은 사람들은 이런 삶을 살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편합니다.. 샤워할 때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도, 일할 때도 안경없는 삶을 살 수 있게된 점에서 너무 좋네요. 주변에서 라식보다 라섹이 안전하다고 많이 들어서 라섹으로 선택했습니다. 수술 시간도 굉장히 짧았어요.
단점
며칠동안은 정말 아파요^^ 눈물이 줄줄 흘러요.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했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리고 흐리게 보이다 점점 선명해지는데 흐리게 보일 때 굉장히 불안해요..ㅋㅋ 그래도 그 시기만 참으면 바로 괜찮아집니다. 빛번짐 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저는 원래 빛번짐이 있었어서.. 특별히 달라진 점은 모르겠네요.